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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가 쓴 판교,이의동 후광지역 수지지역에 대한 고찰(성복동,신봉동)에 대해 많이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제가 살고있는 수지 태영 데시앙 아파트에 대해 한번 소개해 볼까 합니다.
태영 아파트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도 많고 한번 자랑도 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자식자랑, 남편자랑, 아내자랑을 하면 예전에는 팔불출이라고도 했죠.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자랑도 팔불출에 해당되는지 모르겠네요.

최근 부동산신문기사에 의하면 용인의 저평가된 아파트로 성복동 대우 아파트가 나왔습니다.
제가 성복동편에 입지가 좋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아파트로 대우아파트를 뽑았는데 신문기사에 의하면 성복동의 지역 대표아파트인 엘지3차, 6차보다 입지가 좋은데 저평가 되었다고 하는 기사예요.

제가 살고있는 태영 데시앙 아파트는 대우 아파트 바로 인근에 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입지가 좋기때문에 30평대에서 굉장히 저평가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판교분양 연기가 수도권 분양시장의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지만 분당,용인지역등 판교주변의 경우 지속적인 관심을 끌
전망이라며 그대안으로 수지지역을 추천하죠.
정부의 2.17판교대책에도 분당과 용인집가격은 떨어지지않고 상승한다죠.
이것은 맞는 말이고 왜 집가격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그것은 앞으로의 가치에대한 기대감, 즉 미래가치죠.
아파트는 현재의 가치도 중요하지만 훨씬뒤의 미래를 중요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미래를 볼수 있는 눈을 가진것은 아닙니다.
주거지나 투자지역을 찾을때는 현재의 것보다는 2-3년뒤 아니면 훨씬뒤의 미래를 더 중요시 해야 합니다.
그런면에서 제가 살고있는 태영아파트는 현재는 저평가되었지만 앞으로의 미래의 가치는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태영아파트에 대해서 구조와 단지에 대해서 원론적인 면에서 알아보고 그다음으로 태영아파트의 장점에대해서 아파트의 프리미엄과
상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수지 태영 데시앙아파트는 SBS지배주주회사인 태영이 수지에 지은 아파트로 1차와 2차가 있다.
1차는 현재 입주했고 2차는 공사중이다.
1차는 중간층 기준으로 18,490만원에 분양을 했고 648세대 33평단일
평형이다.
총층은 17층-25층까지 있고 현관구조는 계단식으로 지역난방을 사용하고 있다.
인근 신봉동 아파트들중 엘지아파트 다음으로 세대수가 많기때문에 30평형대에서는 관리비가 저렴한 편이다.
아파트의 방향은 남동향3동, 남서향6동 총 9개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 20004.4월에 입주예정이었지만 공사가 빨리 진행되어서 2003.12월달부터 입주가 이루어져서 신봉동의 새아파트들과 비슷한 시기에 입주했다.
단지 전체가 굴곡이 없는 평지에 지은 아파트로 단지앞 도보 5분거리에 이마트가 인접해있고 단지에서3-5분거리에 수지초등학교, 정평중학교, 풍덕고등학교가 있다.
지하주차장에 엘리베이터가 연결되어 있어서 짐을싣고 내리기도 편리한편이다.
지하주차장이 연결된 아파트와 않된 아파트의 차이는 크다고 생각한다.
공동현관에 무인경비시스템을 적용하고 있고 전용면적은 25.6평에 분양면적은 33.6평의 3BAY시스템인데 전후면 발코니의 면적은 2M로넓은 편이다.
광교산 자락에 둘러싸여서 공기가 맑고 광교산 등산하기도 좋은편이다.
여러분이 가장 궁금할것이라 생각되는 가격대는 판교분양가 발표전에는 24000-27000만 이었지만 현재는 26000-30000만으로 가격 상승중이다.

2차는 분양가 중간층으로 24,950만에 2005.12월 입주예정(8,9월로 앞당겨진다고함),249세대, 개별난방을 사용하고 분양면적은 32평,전용면적은 1차와 같다.
1차 648세대와 2차 249세대를 합치면 거의 900세대에 가깝기때문에 나홀로 아파트라는 말은 맞지 않은것같다.

아파트의 구조와 원론적인 면은 이만줄이기로하고 이글의 제목대로
왜 태영아파트가 수지의 숨겨진 보석이 될수 있는지에 대해서 입지와 관련해서 말씀드리겠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집값을 좌우하는 것으로서 양호한 입지, 예를 들자면 학군, 전철역, 대중교통(버스), 주변환경(산,공기), 쾌적성(차량,도로,소음), 상업지역 이용 편리성, 방향 등을 이야기한다.
이런것들이 아파트가격을 형성하는데 밑바탕이 된다.
아파트 프리미엄(가격)을 좌우하는 입지에 대해서 태영아파트가 어떤 상관관계에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첫째는 역세권이다.

부동산 투자의 원칙은 첫째 위치, 둘째 위치, 세째 위치다.
이것은 역세권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말이다.
위치를 거스르고 부동산 투자에 성공할수 없다는 점이다.
국내 건설사들의 분양광고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도 바로 무슨역 역세권도보 5분거리다 라는 문구다.
그런면에서 태영아파트는 신분당선 연장선의 연장구간 중 가칭 풍덕천역(신성역)에서 가까울 것이라 예상된다.
역사위치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예상지역 예를들자면 가장 유력한 지역이라 생각되는 성복동 동사무소자리가 도보로 3분거리, 그 다음으로 이야기되는 신봉 이마트 자리도 도보 5분거리이기 때문에 역사가 어디에 생기더라도 최대 도보로 5분이상 안걸리는 초역세권 자리에 해당된다고 할수 있다.
역세권 프리미엄은 전철발표와 개통시점에 집값이 상승하기 때문에 역세권 투자는 장기적으로 임하는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이의동신도시가 2010년까지 개발이 끝나기 때문에 2010년에는 전철로 강남을 갈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둘째는 조망권이다.

요즘 사람들은 환경을 중요시하고 웰빙을 추구한다.
아파트 프리미엄중에서 한강, 골프장조망, 공원조망, 산조망, 바다조망, 하천조망들을 이야기한다.
조망권이 집값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선까지 된다는 조사도 있다.
태영아파트는 대우아파트쪽으로 산과 공원을 끼고 있어서 일부동은 산과 공원을 조망할 수도 있다.
남동향일부동은 앞뒤로 전망이 탁튀운 것도 있고 남서향동도 동간거리가 넓기때문에 전체적으로 조망권이 좋은편이다.

세째는 학군과 학원이다.

아파트 프리미엄을 좌우하는 것중에 학군, 학원가를 뽑는다.
학원가와 학군이 좋다는 강남구 대치동은 집값도 비싸고 전세수요도 높고 강남사람들중에서도 거주하고 싶어한다.
예전보다 지금은 덜하지만 방학중에 대치초등학교,청운중학교에 보내기위해 위장전입하는 일도 많았다고 한다.
태영 아파트는 33평단일 평형으로 나이가 젊은 학부모가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분들의 자녀에 대한 교육열이 대단해서 많은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는것같다,
주변아파트에 사시는 분들도 교육열이 높은것 같아서 수지지역에서 큰평수가 없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근 정평중학교가 용인외고 지역할당에서 굉장히 많이 용인외고에 합격했다. (105명중에서 15명으로 용인지역에서 이현중 다음으로 많이 갔음.)
정평중학교에 대한 인기가 좋아 초등학교 고학년에 전학온 사람은 다른지역의 중학교로 배정받는다고 함.
인근중학교, 고등학교가 명문으로 이름을 날린다면 추후 시세상승에 기여할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강남에서 유명한 학원들이 수도권 남부 수지,죽전으로 계속 입점하고 있기때문에 용인외고 지역할당,인구상승율이 높은 수지지역은 이들에게는 좋은 영업무대가 될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네째는 공원이다.

분당,동탄신도시 등과 같은 도시에서도 공원이 가까이 있는 아파트들이 높은시세를 형성하고 있고 높은시세를 형성하리라 예상된다.
태영아파트 인근 도보 2분거리에 정평공원이 있다.
공원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한면도 있을 수 있지만 계속 정비가 되어가기 때문에 공원다운 공원이 되어갈거라고 생각한다.

다섯째는 도로망이다.

도로망 신설은 아파트가격에 일대변화를 줄만큼 획기적인 재료다.
용인 특히 수지는 도로망미비로 아파트값이 고전했지만 영덕-양재도로의 인터체인지가 인근에 개설되기 때문에(성복인터체인지) 이것이 착공, 개통된다면 집가격이 상승할 수 있겠죠.
성복인터체인지는 태영아파트에서 대략 2키로 정도의 거리라고 할 수있죠.
대우아파트가 성복동입구쪽인데 태영아파트는 바로 지근거리에 있습니다.
5월달에 영덕 양재도로가 착공된다고 하는데 그때, 수지지역의 아파트들도 대폭 상승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경부고속도로 확장, 분당수서도로의 풍덕천사거리 연결등 용인은 난개발의 오명을벗고 수도권남부지역의 대표주자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여섯째는 대중교통(버스)의 편리성이다.

태영아파트는 앞쪽과 뒤쪽으로 해서 앞쪽으로는 정평, 뒤쪽으로는 데시앙아파트 라고하는 2개의 버스정류장이 있다.
앞쪽의 정평정류장은 수원에서 상현동,성복동으로 나뉘어 온 버스들이 합류하는 장소이기때문에 수지를 거치는 대부분의 버스들이 지나가는 곳이다. 서울가는 좌석버스로 잠실,광화문,양재등을 가고 일반버스는 미금역을 거쳐 성남까지 간다.
반대편으로 수원역까지 가는 버스들도 있기 때문에 성복동,신봉동보다 버스교통은 굉장히 편리한 편이다.
그래서 버스로 서울출퇴근하기가 편리한 곳이다.

일곱째는 할인점이다.

할인점은 우리나라 주부들의 소비패턴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는데 할인점이 들어서면 인근아파트가격도 동반상승한다.
우리나라사람들은 할인점 중에서도 이마트를 손꼽는다
저도 토요일,일요일오후 가끔 이마트를 이용하는데 신봉동 이마트부근에는 차를 주차하느라고 어수선하고 길이 막히는 것이 장난이 아니다. 인근 우남,현대효성 아파트 사람들은 주말에는 피해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옆에 있는것보다 차로 2-3분 걸리는 태영아파트가 이마트를 이 용하기 편하다고 생각한다. 도보로는 5분거리
태영아파트는 주차문제로 고생하지도 않고 운동을 생각해서 카트를 갖고다니면서 걸어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또 롯데마트가 3월중에 오픈예정인데 차로는 5분거리이다.
단지 수지에는 백화점이 없어서 분당으로 원정 쇼핑가는 경우가 있는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두산기술원이 용도변경되어서 백화점으로 된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그리고 제가 아까 정평정류장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이쪽의 수만평의 땅이 중심상업지역이들어서 2007년부터 개발된다고 한다.
이곳에는 유해시설이 들어서지 않는 중심상업지구로 개발된다고 한다.

여덟번째는 판교신도시,이의동신도시의 중간지역에 있다는 후광효과다.
제 생각으로 여덟번째의 효과는 역세권의 효과만큼 파급효과가 크다고 생각한다.

이런 여덟가지 이유로 태영아파트는 잘 알려지지않았지만 앞으로는 보석과 같은 아파트가 될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저평가되어 인근 아파트들과 비슷한 시세를 형성하지만 앞으로의 미래가치가 뛰어나기 때문에 신문기사의 대우아파트처럼 저평가되었다고 생각하고 수지에서 30평형대의 아파트에서 가격을 선도하는 아파트가 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정신없이 쓰느라 띄워쓰기, 맞춤법 틀린 것은 애교로 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편에는 저번에 말씀드린대로 수지와 죽전에 생각한 글을 올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