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아래글은 한선교의원 홈피에서 퍼온글입니다.(2004.7.11자)

-- 아 래 --

제가 국회의원이 되고서 알게 된 것은 신분당선의 실체는 없고 그저 우리가 그토록 희망하는 신분당선이라는 이름만 있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국가의 계획이라는 것은 예산이 책정되어야만 그 실체가 생기고 무언가 시작이 되는 것이지 돈이 없이는 아무 것도 없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욱더 우리를 답답하게하는 것은 수지나 구성주민을 위한 전철 노선은 신분당선이 아닌 신분당선 연장선이라는데 있습니다. 즉, 신분당선이 시작이 되어야만 연장선은 비로소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해 가을 거리거리에 '환영 신분당선 ...'등의 현수막을 내걸고 자축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무것도 시작된 바 없음에도 우리끼리 샴페인을 터뜨린 것이 된 셈입니다. 물론 예비 타당성 조사라는 것을 거치긴 했습니다만 그해 겨울 국회에서 예산을 타내지 못함으로서 올 한해를 아무런 진전 없이 멈춰 있게 되었습니다.
신분당선연장선을 위한 올해의 계획은 작년 예비타당선조사에 이은 본타당선조사를 위한 예산 15억을 타내는 일입니다. 아니 요즘 가치로 따지면 그 몇푼 안되는 돈인데 그게 무엇이 어렵겠소 하시겠지만 그렇지 안습니다. 올 한해 한발도 나아가지 못한 것이 그 몇푼 안되는 예산을 타내지 못했기때문입니다.
우리들이 그토록 소망하는 조기개통도 15억원이라는 예산의 집행이 시작되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정책적으로 정치적으로 앞당기기 위한 절차가 필요합니다.
그 15억의 작은 예산이 신분당선 연장선이라는 실체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꼭 해내겠습니다.

그리고 요즘 몇몇 사이트에 보면, 물론 제 홈페이지에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신분당선이라는 명침보다는 수지선이 어떻겠는가 하는 의견개진입니다.
요것은 조금 성급한 논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단 공사가 시작되고 논의 해도 늦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시작도 하기 전부터 이름 문제때문에 지역간 갈등을 격는 모습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역 주민여러분
엄살을 부리는 것으로 받아 들이실까 걱정스럽습니다만
저 선거운동기간 빠졌던 몸무게 5KG 아직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따로 다이어트 안해서 좋겠네 하실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토록 신분당선에 대해 고민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걸 말씀드리기 위함입니다. 조금 엄살도 있긴 있지요^^

제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 간 것도 지역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지요. 한번 시간 있으시면 제 홈페이지 상임위 활동 동영상을 봐 주세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홈페이지 신분당선 조기착공을 위한 사이버 서명에 동참해 주십시요. 엄청난 힘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04년 7월 11일

한선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