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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자극적인 제목이죠. 제가 부동산 뱅크에 1월달부터 3월달까지 세편의 글을 썼었습니다. 제목은 판교,이의동,후광지역 수지지역에 대한 고찰(성복동,신봉동,태영데시앙 아파트) 글솜씨는 없는데 자극적인 제목이라 세번다 베스트글로 뽑혔습니다. 매일 부동산뱅크에는 접속만해서 눈팅만하다 오랫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요즘들어 수지 상현동분들이 활발히 글을 쓰고 계시네요. 제가 예전에 태영아파트 다음으로 수지,죽전을 비교하는 글을 쓴다고 했었는데 수지.죽전 비교하는글은 해당지역에 계신 분들의 논쟁의 여지가 있기에 쓰는것을 보류하고 3-4개월 지난 지금 이들지역의 시세와 분위기에 대해서 알려드리고 이글의 제목대로 수지아파트 평당2000만원대에 대한 근거를 들어보이고 수지지역의 호재를 제가 알고 있는한 2005-2010년까지 서술해 보겠습니다. 제가 성복동,신봉동에 대한 글을쓰니까 제직업이 뭐냐고 물어보시는 분도 있네요. 저는 수지지역에서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요즘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정책에 의해 끝없이 오르던 강남재건축아파트,일반아파트 가격이 상승세가 많이 둔화되었다고 하는데 이에반해 분당,용인아파트의 가격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에도 불구하고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판교발 태풍을 잡기위해 수지지역을 주택거래 신고지역으로 지정한것은지금까지 수지의 안좋은 이미지 난개발을 희석해주는 메가톤급 호재라고 생각합니다.

정부인 건설교통부에서 수지지역은 앞으로 집값오를 지역이라알아서 미리사라고 지정해주었다고 생각하고 수도권의 그만그만한 지역이었던 용인수지를 수도권의 일약스타지역으로 만드는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초부터 지금까지 수지지역의 집을 사신분은 큰평수건,작은 평수건 실거주건 투자건 재테크에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아파트를 팔고 수지지역을 떠난 분들에게는 위로를.....

며칠전에 분당 정자동 파크뷰를 알아봐 달라고해서 분당부동산에 전화했죠. 정자동 파크뷰33평 세안고 8억,40평대 13억 이야기하는데 물건이 없다고 합니다 판교후광효과로 분당이 집값오른것 이해하는데 이정도 오를쭐 몰랐고 우리수지지역 오른것하고는 게임이 안 되네요. 분당의 다른지역의 40평형 아파트도 평당 2000만원대 가깝게 이야기합니다. 각 부동산 싸이트의 시세는 약간 실제가격과 괴리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세달 전에 부동산 전문가 분이 성복동.신봉동 평당 1700만원대 가능하다고 기사를 썼었는데 현장에있는 제생각으로 1700만원은 충분히넘고 2000만원도 돌파할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이 판교입주시점에 판교아파트25.7평 이상 중대형2000-2500만원이야기 하는데 이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판교의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2000만원이 넘는다는데 제생각으로 최소한 3000만원대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번주에 동천동 동문6차 47평을 분양했죠. 47평으로 계산하면 평당1097만원이죠. 어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는데 1순위로1.86:1의 경쟁률로 1순위로끝남.동천동은 판교와 분당이 가깝다는 장점이 있고 판교에서 용인으로 넘어오는 수지의 관문입니다.

이번에 분양한 동문건설은 대형브랜드.세대수,편의시설면에서 성복동,신봉동에 분양하는 건설업체에 비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동천동의 분양가가 1100만원대에 이르러서 성복동에 분양하는 건설업체에서도 최대한 분양을 연기하여(가을 또는 판교분양이후) 평당1200만원이상 에 분양할려고 한다는 기사도 보입니다. 11월에 분양하는 판교아파트의 세대수도 예상보다 더줄어들어 11월달에는 판교광풍이 전국을 휩쓸거라 생각합니다

또 판교 주상복합아파트의 분양가가 최소 2000만원은 넘을거라 하니 판교,이의동,용인-서울고속도로,신분당선, 호재가 많은 수지지역의아파트들이 평당 2000만원되는것도 그리 어려운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또 평당 2000만원이 될수 있는것도 주변 분당과 비교해서 그리 근거없는 이야기로 치부해 버릴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죠. 성복동,신봉동 주변 부동산 상황과 제가쓴 이들지역의 최근시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성복동
엘지 빌리지1차(61-92) 평당1000-1100만원
엘지 2차 (49,62) 평당1000-1100만원
엘지3차(52,63,79,92)평당 1100-1200
엘지6차(51,63)평당1100-1200만
강남(32,49,59)평당1000만원대 근접
벽산(51,54,65,75)평당1000만원
대우(43,51,61)평당1100-1200만원
성복동 판교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물이 거의 없음,엘지아파트가 특히 없는편임,매도인들이 판교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물보류됨

신봉동
신봉자이1차(33,39,43,46,50,59)평당1200만원 이상
신봉자이2차(33,39,45,51,60)평당 1200만원이상
엘지빌리지5차(53,64,81)평당1100이상
현대효 성32평 30-35천
한화33평30-37천
한일32 평30-33천
벽산33평30-33천
풍덕천태영30-35천
신봉동 아파트들은 입주한지 별로안된 새아파트임
판교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물이 거의 없음
제가1월달에서 3월달까지 시세조사 했을때와 비교해서 대형평형대는
1억에서 2억까지 상승했다고 할 수 있죠. 약간의 차이점도 있을수 있지만 거의 시세에 근접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수지의 2005-2010까지의 호재를 말씀드리고이글을 맸고자 합니다.

수지의 호재
1.2005.5월 용인-서울 고속도로 착공
2.수지골드프라자 상가완공임박(죽전의 로데오상가비슷,대형사우나 및노천스파)6월경 의류및 근린상가
3.2005.7월 수지체육공원 조성
상현동에 많은 공원이 예정되어 있음
4.성복동아파트분양(9월또는 판교이후) 평당1200만원대예상
5.9월 경부고속도로 한남-반포 구간확장완료
6.판교분양11월 수지지역아파트 급등예상
7.2006년 신분당선 수지연장 역사결정 발표(언젠지는 정확히 어려움)
8.성복동 사거리 데이파크 상가오픈 2006.3월.초대형상가로 수영장등
9.빠르면 2006년 하반기 이의동 신도시 분양,예정대로면 2007년 상반기, 파급효과는 판교와 비슷하다고 생각됨
10.2007년 정평쪽의 중심상업지구개발예정,다양한 상가,주상복합등
11.2008 용인-서울 고속도로 완공.용인서울진입양호 시간대단축
12.2008년 분당-수서화도로 풍덕천 사거리 연장
13.2008년 판교아파트입주
14.2009년 경부고소도로 서울-기흥구간 확장완료
15.2010년 이의동 아파트입주
16.2010년 신분당선 수지연장 일부개통
제가 알고있는 수지지역의 호재는 이정도인데 이것말고도 더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런이유로 저는 수지지역 아파트의 평당2000만원에 대해서 가능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글에 대해서 약간 허황되다 생각하실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아직까지 수지의 호재는 거의 반영이 안되었습니다. 아파트의 브랜드에 따라서,동과 위치에 따라 더 될 수도 있고 약간 안 될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수지지역 아파트 대부분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수지지역은 경부고속도로 서쪽 서판교-수지-이의동으로 이어지는 황금벨트 라인의 중간지역 역할을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저의 보잘것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수지지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ps-제가 여기에서 말한 수지지역은 경부고속도로 서쪽으로 동쪽인 죽전의 호재는 이야기 안한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