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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의 관심사인 판교분양이 6월달로 다가온다.
판교분양이 6월달에 시행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건교부는 판교때문에 수도권 분양시장이 마비될지 모른다는 이유로 6월달에는 어떻게든 판교를 분양한다고 한다.
전국민(서울수도권) 사람들의 이목은 판교에 집중되어서 직장인들은 요즘 판교당첨확률을 세고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예전에 판교 분양가를 전용면적 25.7평이하는 850-900만대(평당가격), 25.7평이상은 1200-1300만원을 예상했는데 요즘은 그보다 200-300만원높은 금액을 예상하기도 한다.

부동산 전문가들이 판교에 입성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 대안지역으로 이야기 많이하는 곳이 용인수지 지역이다.
용인 수지지역은 부동산전문가들이 이야기한대로 판교의 후광을 받을수 있는 지역중 1순위 지역이라 생각한다.
또 이지역은 이의동신도시와 가깝기 때문에 이의동 분양시 혜택을 받을수 있는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요즘 판교분양과 관련하여 수지지역에 대한 문의가 많은 편인데 먼저 용인수지지역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1990년대 초부터 수지1,2지구가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어 수지가 알려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교통이 그리 혼잡하지 않았으나 그 부근의 아파트들이 우후죽순처럼들어서고 도로망이 개설되지않는 형태로의 개발로 난개발의 대명사로도 불리게되었다.
예전에는 수지읍이라고 불리워 성복리,죽전리등으로 불리웠으나 지금은 동으로 바뀌어 성복동,죽전동으로 불리운다.
수지에는 성복동, 상현동, 신봉동, 동천동, 죽전동, 풍덕천동이 있는데 지역별 대표아파트 또는 새아파트 위주로 간단하게 개략적으로 설명드리겠다.

먼저 성복동의 아파트들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성복동은 우스개소리로 용인의 압구정동이라고도 불린다.

1. 성복동 입구쪽으로 대우아파트가 있다.
43평,51평,61평 3가지 평형으로 구성되어있고 2004.10월달에 입주한 최신구조의 아파트로 430세대이다.
신분당선연장선상의 역세권아파트로 유망하고 영덕-양재도로 성복인터체인지 성복동 입구쪽이라 교통도 편리하고 이마트도 가까워 쇼핑도 편한편이다.
단점으로는 세대수가 적다는것과 단지조경이 보통이라는것과 성복동에서의 LG브랜드에 밀린다는 것이다.
평당 650-670만원에 분양되어 분양초기에는 신봉자이2차에 밀려서 미분양이라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다.
시세가 높을때는 프리미엄만 7000-1억까지 갔었지만 입주때에는 급매물이 나와 3000-5000만원에 매매가 이루어졌었다.
지금은 영덕양재도로에 대한 기대와 판교분양에 대한 기대로 매물이 사라지고 프리미엄이 7000-9000만까지 재상승하는 중이다.
위치가 좋은곳에 있기때문에 발전가능성이 높은 아파트라 생각된다.

2. 대우아파트 옆에 LG빌리지1차가 있다.
1,100여세대 남향으로 되어있고 성복동의 대표아파트로서 대형평형으로만 이루어져있다.(61,72,81,92평)
현 엘지건설(구 럭키개발)이 IMF당시 사운을 걸고 지었다는 아파트로 단지조경이 뛰어나 수도권에서 성복동엘지1차하면 알아주는 아파트로 2001.3월에 입주하였다.
현재 평당시세는 800-900만원대에 이르고 산을 깎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경사가 있고 단지조경이 뛰어나다.
신분당선연장선상의 도보가능한 거리라 생각되어지고 이마트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이 아파트의 단점으로는 입주한지 4년이 되었다는 점이다.
새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평당매매가가 엘지3차와 6차에 뒤지고 있다.

3. LG 빌리지1차인근에 엘지빌리지2차가 있다.
760여세대 (49,62평)두가지 평형으로 되어있다.
엘지1차와 같은시기에 입주하였고 버스정류장이 인근에있어서 교통이 편리한편이고 평지에 지어져 안정감이 있는편이나 엘지1차와 같은 조경이 없다.
영덕-양재도로개통시 이용하기가 수월하고 교통은 성복동아파트 중 가장 좋은편이다.
현재 49평은 38000-43000만, 62평은 45000-50000만시세가 형성되어있다.

4. 엘지2차 맞은편 쪽에 강남아파트가 있다.
이 아파트도 2001.2월에 입주하였고 400여세대 3가지 평형(32.49,59)으로 이루어져있다.
32평이 21000-23000만, 49평이 33000-38000만, 59평형이 40000-45000만에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엘지1차,2차,강남아파트는 성복동 입구쪽에 있기때문에 위치가 좋은편이라 생각된다.

5. 엘지1차 옆에 3차단지가 있다.
성복동에서 1차와 3차가 가장 큰 평형대를 끼고 있다.
2002.8월달에 입주하였고 1200여세대 대단지로서 4가지평형(52,63,79,92)으로 이루어져 있다.
1차단지보다는 못한편이지만 훌륭한 중앙공원이 있고 대형평형으로만 이루어져 입주자들의 생활수준도 높은 편이다.
52평형이 46000-50000만, 63평이 53000-60000만,79평이 57000-70000, 92평이 75000-85000만의 시세가 형성중이다.
52평이 가장 인기가있는 평형인데 제 생각으로 앞으로 성복동에서는 60평형대 이상이 분양않되기 때문에 70평대이상 90평형까지 희소성이 있기때문에 투자가치가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6. 엘지3차 옆에 엘지6차가 있다.
2003.3월초에 입주하여 입주초기에는 프리미엄이 거의 없었는데 이의동 신도시 발표로 가격이 급등하였다.
950여세대(51,63평)으로 이루어져 있고 일자형남향이다. 성복동의 엘지아파트 전체는 일자형 남향구조다.
새아파트구조로 베란다가 넓고 구조가 신평면으로 되어있어 구조면에서의 선호도는 가장 높은 편이다.
단지조경은 1차,3차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51평이 47000-50000만, 63평이 53000-60000만으로 엘지3차와 가격이 대동소이한편이다.

7. 엘지6차 맞은편으로 벽산첼시벨이 있다.
산을 깎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다른아파트보다 경사가 심한 편이다.
4가지 평형(51,54,65,75)에 950여세대로 이루어져 있고 입주초기에는 가격이 낮게 형성되었지만 현재는 많이 상승하여 엘지아파트들을 쫓아가는 추세이다.
51평이 38000-45000만, 54평이 40000-45000만, 65평이 50000-55000만, 75평이 55000-70000만원에 시세가 형성중이다.

8. 엘지 6차옆에 엘지수지자이가 공사중이다.
1차분으로 680세대를 분양했고 올해중에 2차분을 분양할 예정이다.
2006.5월경에 입주하고 3가지평형(36,48,58평)으로 이루어졌고 77ㅇ만원대에 분양했기 때문에 현재는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었기 때문에 입주때는 시세차익을 많이 거둘거라 생각된다.

9. 작년말에 벽산첼시벨 옆의 경남아너스빌이 분양을 했는데 분양시점이 어려웠던 시기였는데도 그런대로 선전했다고 생각한다.
830-850만원대에 분양했는데 성복인터체인지 가까운것 빼고는 위치도 그렇고 경사가 심한편인것 같다.
제가 보기에 성복동 기존아파트에 비해 앞으로 분양할 아파트들이 대체적으로 위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부동산 신문기사에 따르면 올해 엘지,포스코,벽산이 성복동에서 분양할것이라 하는데 벽산과 포스코는 그런대로 위치가 좋은편이라 생각한다.
엘지가 성복동 깊숙히 3400여세대를 분양한다고 하는데 대단지프리미엄과 브랜드는 무시할수 없지만 위치에서는 그리 후한점수를 주기에는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분양가가 높게 나온다면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고스란히 건설사가 가져간다는 계산이 나올수있는데 이번 분양예정인 아파트들은 분양가가 의외로 높게 나올것 같다.

만약 성복동의 아파트분양이 판교 다음으로 연기된다면 판교당첨확률에 확실하게 실망한 분들이 대체지로 대형평수가 많은 성복동을 선택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때는 약간 늦은감이 들수도 있겠죠.

저는 수지지역에서도 성복동이 발전가능성이 무척높은 동네라고 생각합니다.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두서없는 말과 띄어쓰기와 글 맞춤법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 사과드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과 여러분의 의견이 다르더라도 애교로 봐주시길 바라고 이글에 대한 반응이 좋다면 다음편에는 신봉동에 대해서 개략적으로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독수리 타법으로 글을 올리려니까 무척 많은 시간이 드네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