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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죽전으로 이사를 가려해서 최근에 많이 다녀봤는데.
40평대에는 극동 미라주하고, 아이파크 2차를 추천하더라구요. 엘지자이 2차는 아직 입주전이고... 죽전에 집이 남아돈다고 해도 내마음에 딱맞는 집 사기가 쉽지는 않네요...

투자수익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죽전은 분명히 오를테니까 어디를 사던지 가치가 있을텐데요. 저처럼 오래 거주할 목적으로 가시는 거라면 가격말고 다른 것도 살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경우에는 이왕 경기도로 갈거면 좀 넓게, 더 편하고, 여유있게 살자는 주의니까요.
 저도 처음에 집 보러다닐때는 무조건 싼 아파트만 봤는데, 조금 지나니까 교통도 학교도 전망도 내부 인테리어도 보게되더라구요. 죽전지구의 교통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고, 거의 자가용으로 이동할테니까... 

학교는 현재 애가 어려서 고려하고 있지는 않지만 충분히 많아서 그것도 별 문제가 없는데. 저한테는 인테리어와 전망이 문제더라구요. 전망좋은 40평이상의 아파트를 죽전에서 찾자면 현재는 엘지자이밖에는 없는 것 같은데 비싸죠...ㅠ.ㅠ

구조를 포함한 내부 인테리어가 저한테는 가장 문제더라구요. 제가 유별스럽게 그런거 따지고, 새집인데 수리안하고 살고 싶어서...가장 하수들이 내부보고 집산다는데 저는 죽전이 반값으로 떨어져도 상관없는 사람인지라.. 암튼 구조와 인테리어는 개인의 취향이지만 제가 본 프로방스 2차는 많이 끌리지가 않더라구요. 지극히 개인적인 제 생각이었으니까 읽으시는 분들 오해는 마시길 바랍니다. 

프로방스가 전반적으로 같은 평형대의 미라주나 아이파크보다 싼건 맞는데, 찾아보면 급매로 나온 집 중에 비슷한 가격의 다른 아파트도 분명 있을거에요.
아무튼 저보다 더 잘 아시겠지만 죽전이 전세는 지금 세일중이라도 매매가는 급매로 나온 몇개말고는 그렇게 낮지도 않고, 높지도 않은 상태인 것 같아요. 지금 사도 된다는 얘기죠. 이것저것 다 따져보고 살 만큼의 여유는 있는것 같아요. 저도 빠른 시일 안에 결정을 해야할 것같은데 기다린김에 좀더 기다려서 엘지자이 2차까지 보고 사려구요. 
날도 더운데 집구경다니느라 힘들어 죽겠네요. 부디 좋은 집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