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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안에 집장만해야 재미본다?

이런 얘기 들으면 맘이 바쁘시죠?
이런 풍설에 상관없이 아이들이 학교갈때쯤 되면 크든 작든 집은 있는게 속편하고 돈되는게 집인 것 같아요.
이런 것 다 알지만 교육 환경 투자가치 교통 등등 다 생각하면
가격들이 만만찮다구요?

최근에 애들 아빠 직장 이동이 있어 부동산에 들렀더니 그냥 팔지 말고 자가운전이래도 기냥 댕기라네요.
그기 무신 말씀이세요? 했더니
놀라운 사실들을 많이 갈켜 주시대요.

여기는 용인에 있는 상현동인데요.
대형 평수들이 많아서 용인의 압구정동이라는 말만 듣고 우리는 30평대라도 진입을 한건데 그 이상에 대해서는 자세히 아는 바도 없이 살고 있었더랬지요.

최근에 한정거장 거리에 이마트 생긴건 알았는데,
서울 가는 길 나는 건 아주 먼 얘기로 알았더만 예술의 전당까지 20분이면 가는 길이 생기고 지하철 들어오고,
이의동 개발이 있고, 동수원 IC까지 금방이고
교육열 엄청 높고(교육 인프라도 굿이죠)편의 시설 마구마구 들어오고.. 암튼 계속계속 좋아진대요.^^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저 개인적으론 우리동 바로 옆에 정말 10걸음 거리에 소공원이 생기고 있어 넘 좋아요. 사실 이사가면 이게 젤 아까울거 같았는데.. 땅은 다 갈았거든요. 식재는 금방 하잖아요.

초등학교는 단지안에 있구요. 산은 물론 끼고 있지요. 학교가 이 산자락과 함께 넘 이뻐요. 이거에 반해서 이사온거나 마찬가지죠.

밑에 아이파크 롯데낙천대와 접해 있는데요.
풍수상 약간 언덕이 더 좋은거 아시죠? 과학적으로 물빠짐이나 바람의 움직임이 건강에 더 좋다나요.
그래서 성원상떼빌인가?(광고에 상떼가 건강과 관련있다고..)

공원 생기면 하이마트까지 더 걸어가기가 쉬워질거예요.
아무래도 질러 가니까요.
그런데 사람들은 의외로 여길 참 모르더라구요.
이 동네 사는 분들에겐 이 평형대에선 가장 인기가 좋은데 말이죠.

그리고 단지가 다른 아파트로 보호되는 듯한 아늑함이 있어요.
물론 여기보다 좋은 곳도 많이 있겠지만 소실봉 등산로 입구에 학교와 함께
전망 있는 동네..이런 곳도 흔치 않겠다 싶어 소개하는 겁니다.

그리고 판교 개발 되면 수지가 뜬다는 말이 있네요.
그리고 그동안 지하철 하나 없다는 이유로 분당 기생권에 있었는데(그래서 엄청 저평가 되어 있었죠) 수지시민연대의 막강한 파워와 함께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라고 합니다.

난개발도 주민 모두가 뜻이 잘 맞아 날로 날로 개선되는게 눈에 보이는 재미도 큰 동네지요.
그리고 상현동은 택지지구여서 그나마 나은 편이고 살면서 그런 불편함은 못 느끼고 살았어요 저 같은 경우는.

남편은 그동안 강남까지 버스로 50분 걸렸다네요.
동수원으로 사당까진 40분.(이건 자가운전) 수원역도 다닐만 하고 주변에 대학교 어학강좌도 많고.. 분당 가깝고..

길나고 지하철 들오면 분당 부럽잖지요.
백화점도 들온다는데.. 제가 넘 자랑했나요?
그냥 우리동네도 좋다구요.
혹시 아나요, 찾는 분에겐 좋은 소식이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