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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아랫분들 답변이 재미있습니다.
좀 감정이 상하신듯도 하고...
예전에 5년정도 자양동에 살았고 지금은 이사한 상태지만 친구가 많아서 자주 가고있는제가 보기엔 한강조망이 된다면 당근 우방이 좋습니다.
평면은 새아파트치고 좀 떨어지는 편이지만 한강조망은 그 단점을 충분히 보상하고도 남으니까요. 더구나 비교적 새로운 깨끗한 아파트잖아요.
한데 한강조망이 안되면 이야기가 좀 달라지지요.
한강도 못보는데 강변북로의 소음과 먼지를 다 견뎌야하니 넘 손해가 크잖아요.
한강조망이 된다면 정말 전국몰표라도 주고싶지만 아니라면 우성에 몰표를 주고 싶네요.
더구나 아이교육문제도 있고하니...
특히 동자가 좋다고 다른학교가 딸린다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동자가 선호도가 높다는표현이지요.
동자초를 졸업하고 자양중에 아이를 보내본 입장에서
특히 동자의 좋은점 보지못했습니다. 걍 전국의 많은 초교중 하나이고 참 공부안시키는 학교라는정도...엄마들이 사교육으로 아이를 커버한다고 해야하나....전 이사를 자주다녀 울아이 초등학교 4군데 다니고 동자에서 졸업했는데지방과 강남과 강북 두루 경험했지만 동자가 좋다고 또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저그런 학교...
중학교는 글쎄요...
자양에서 통하면 강남에서도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양성적이 강남중학교 성적이랑 비슷하다고..(교과성적)
자양에서 10등하면 강남에서도 10등한다라고...
근데 중2까지 자양에서 아이를 보낸 제 경험은 이것도 학교가 공부시켜서가 아니고 엄마들이 공부시킨탓입니다. 지금도 자양중에서 어지간히 아는 아이들은 송파로 강남으로 과외로 무지 바쁘니까요.
걍 동자와 자양중이 엄마들사이에 다른 학교보다 선호도가 높을뿐 특히 좋다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전 몇년후에 다시 자양동으로 이사를 갈겁니다.
자양동을 떠나와서 느낀건데 그만큼 집값싸고 살기좋은곳이 드물더군요.
남 올라가면 같이 올라가주면서...
더 강북위로 올라가면 싸고 살기좋은곳 많지만 남오를때 잠자는경우 많잖아요.
아직 자양동 많이 싼편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양동 집을 파신분들이 그 돈에 1억정도를 더해도 같은 평수로라도 갈곳이 없다고 하는 하소연 정말 많이 들었어요.
좋은 선택하시고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