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아무생각없이 쓴 글이 때로는 오해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런 의도는 아닌것으로 보여집니다만...

얼마전 대중매체에서 보도된 아파트는 현대 7차 아파트로
도로부지에다가 화단을 무단으로 꾸며놓아서 말썽이 됐답니다.
다들 자기 아파트 좋게 보이려고 하는 의도는 가상합니다만
법까지 어겨가면서,도로를 막은 처사는 아무래도 타인의 질타를 받기 마련이죠..

님이 보신 현수막은 바로 그 7차현대 길 건너편의 현대3차2단지에서
붙여놓은 겁니다. 탄천 옆 하천부지에 최근 용인시가 아파트를 건립하려는 계획을 세우자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반발하는거죠
혹자들은 이것 또한 지역이기주의나 님비쪽으로 해석 될수도 있겠으나만 본질은 그게 아닙니다.

물론 아파트 가격이나 지역민들의 편의주의적 감정개입이 아주 없는 사안은 아니죠..

하지만 문제는 그 난개발로 유명한 용인시의 발상자체가 우습다는거죠...문제의 부지는 하천부지+ 산림(녹지)+개인사유지가 얽히고 설힌 부지로 그리 넓은 부지가 아닙니다.
잘해야 아파트 200~300세대정도 들어올수 있는 땅으로 그동안은
거의 내버려지다 시피한 땅이죠..
문제는 이게 탄천바로 옆으로 분당과 경계지역이며 국유지라는 겁니다.개인업자도 아닌 용인시가 지자체의 이익을 위해 이러한 지역에
진입도로도 확보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아파트를 짓겠다는거죠

기존 도로는 탄천옆 2차선 도로로 그마저 현대3차2단지아파트가 건립되면서 자신들의 땅을 줄여가면서 까지 도로를 만들어서 시에 기부체납한 도로랍니다.

시민들을 위해 도로를 확충해야할 용인시가 오히려 자신들의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위해 마구잡이식 난개발을 하겠다는 겁니다.
그것도 있는 녹지도 훼손해가면서 말이죠...
가뜩이나 탄천수질관리를 위해 돈을 수억원씩 퍼들여가면서
바로 옆에 오염원인 아파트를 그것도 스스로 짓겠다고 하니
이건 누가봐도 용인시의 코미디행정이라는 겁니다.

분당쪽 탄천을 가보니 거기는 정비도 잘되고 요소요소 공원이 있어서 참 좋더군요....이게 정상이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