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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그중에서도 구미동에 사시나요? 혹시
요즘 아직 각종 편의시설이 완성되지도 않은 죽전
아파트 시세가 구미동을 넘어서서 분당을 넘보니까
그렇게 시샘이 나나보죠?

최근들어 아파트 건설 기술이 급속도로 발달되어 예전
10년전 아파트와 최신 아파트는 비교도 되지 않죠...

또 교통편도 분당이나 죽전이나 그게 그거고, 오히려 죽전IC 생기면
분당보다 더 교통편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지하철은 죽전까지 연장
되서 물론 죽전이 더 편하게 않아서 갈수 있구요.
분당이 그렇게 자랑하는 모든 도로가 바둑판 모양이라는 것도
와보면 알겠지만 죽전도 주요 도로는 똑같은 일자형태입니다..

물론, 산속에 위치한 도시라 중간 중간에 굴곡은 있을 수 있는데
어떻게 분당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 처럼 그게 단점이 될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러면 판교가 부각되기전에 분당에서 가장 시세
가 높았던 외곽 구미동의 굴곡진 도로는 왜 문제가 안되었을까요?
(분당사람들이 주장하는 죽전의 가장 큰 단점이 고작 그거죠... ^^)

그외에 분당이 오래된 도시라 안좋은 점은 일일이 열거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가끔 분당 이마트 가보는데 너무너무 불편해요
(요즘엔 차라리 최근에 지어진 수지 이마트를 가죠...)
각 층마다 계산을 따로 해야 하는 구식 매장이거든요.. 요즘 누가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구매하고 계산하고, 1층 매장에서 옷사고
계산하고, 2층 매장에서 가전제품 구입하고 계산 한답니까?
당연히 각 매장마다 연결되어 있어서 한꺼번에 계산하는게 기본이라
고 생각하죠.. 그런데 분당은 그런 할인점들이 처음 들어선 곳이라
시행착오의 흔적들이 여기저기 있답니다.

그에 비해서, 죽전은 지금까지 온갖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최고의
시설을 갖춘 국내 최고의 이마트/신세계 백화점/복합 상업시설이
들어섭니다.

윗분이 우체국, 이마트 어쩌구 저쩌구하는 소리는 다 웃자고 하는
소리로 밖에 안들리는 데요...

그 외에도 학군측면에서도 외대부속외고 특혜입학 (왜 강남에서
대치동이 최고 시세인지는 아시죠?), 단국대 입주 (수요증가),
탄천 정비 (분당이 그렇게 자랑하는...) 등등 각종 호재가 줄이어
있는 곳이 죽전입니다.

죽전이나 분당이나 서로 이웃한 동네라 같이 발전해나가는 것이
좋겠지만 가끔씩 이런 몰지각한 분당(or 그외)지역 사람들이 분란을
일으켜서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