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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현재의 교통상황으로만 보면 수원영통이 죽전보다 비싼것이 정상입니다.

저는 죽전 대진1차에 살고있어서 시간거리를 잘 알고있습니다. 작년에 영통에 몇번 갈 일이 있었는데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 퇴근러쉬 시간에 양재에서 천사백원(죽전가는 버스보다 백원 비쌈) 내고 버스 탓더니 영통 까지 40분정도 걸리더군요. 저희집 가는 시간의 딱 반입니다.

작년에 저희집이 평당 7백가까이 되었을때 영통 가격을 보니 5백선이더라구요. 그런데 어느순간 역전 되어버려서 저도 황당했었는데 막상 가보니까 이유를 알겠더군요.

집값은 경제활동의 중심인 강남역과 여의도역에 얼만큼 빨리 도착할 수 있는가로 결정난답니다.

내년 4월에 죽전-강남 직행버스(지금처럼 분당 투워링 하지 않는)가 운행해서 강남까지 30분대에 끊지 못한다면 계속 영통보다 낮은 가격을 형성할것입니다. (솔직히 30분대가 가능하리라 보십니까?)

동아솔레시티만을 위한 보정역임시역사가 용인서북부 교통에 큰 도움을 줄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다만 오리역 이용하던 사람들이 죽전사거리만 통과하지 않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요즘은 구성쪽에서 올라오는 차량보다 풍덕천에서 들어오는 차량들이 더 많습니다. 수지 사람들 자기내 동내가 죽전보다 더 좋다고 개거품 물면서 왜 한참 돌아 들어가는 이쪽으로 기어들어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용인에서 발표한 9개 도로가 모두 뚤리면 지금 현재의 교통량은 어느정도 감당할수 있겠지만 내년부터 입주할 세대수가 지금 거주하는 세대수의 몇배가 들어올 예정입니다.

분당에 기생하지않고 바로 강남으로 갈 수 있는 광역도로만이 유일한 해결책인데 끝까지 용인시는 의지를 져버리고 있어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