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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맨님 안녕하세요.

대치동맨님의 글은 대략 다 한번씩 읽어봤습니다.
많은 사람들한테 도움을 주고 계시더군요.
쉽지않은 일인데 정말 대단한 일을 하시는거 같습니다.

저도 하나 문의할게 있습니다.
먼저 제가 출퇴근하는곳은 양재입니다.
자산상황 : 대략 한 90,000,000정도 있습니다.
급여는 혼자 벌고 있으며 한달에 2,500,000정도 됩니다.
애기는 2명입니다. 한명은 20개월이 지났고 또 한명은 이제 5개월 지났습니다.
생각보다 애들한테 나가는 돈이 많더군요.
최근에 용인의 상현동을 가봤습니다.
올봄에 엄청나게 올랐더군요. 미래를 내다 볼수 있다면 작년 겨울에 상현동 아파트를
구입을 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사실 상현동뿐만 아니라 용인의 많은
지역들이 올 상반기에 많이 올랐더군요.
작년에 집을 샀으면 정말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이제라도 빨리 결정을 해서 집을 장만할려고 합니다.
자산상황을 체크하다 보내 상현동은 좀 무리가 있는거 같습니다.
용인의 20평대를 사는건보다는 차라리 30평대를 구입을 할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현 자산상황으로는 상현동쪽은 좀 힘이 들거 같네요.
회사근처로 전세를 들어갈까 고민을 하다가 이번에 집을 장만을 못하면
평생 집을 못사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드네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여러군데를 돌아다니고 출퇴근도 고려를 하면서 보다 보니
용인시 보라동이나 지곡동쪽의 아파트가 그나마 가능성이
있어 보이더군요.
그래서 대치동맨님이 적어주신 아파트 고르는
사항을 쭉 나열해 봤습니다.
보라동과 지곡동을 같이 보고 왔는데 계속 지곡동의
아파트가 맘에 들긴 하는데
대치동맨님의 글이 계속 눈에 아른거리네요.

1. 택지지구 (또는 택지지구 크기의 대단위 아파트밀집지역)
- 주변에 보라지구라는 지구가 있습니다.
- 공세지구도 좀 가까워보이긴 합니다.
- 어찌 보면 동백도 그렇게 멀어보이진 않아 보이기도하고..
2. 향후 대형 호재들이 있거나 추진중인 지역
- 신갈우회도로, 영덕-오산간 도로..
이런게 호재인지 아닌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지도를 봐도 잘 모르겠네요. 제가 지리시간에 졸았나 봅니다.
3. 30평 이상의 아파트 (방3개, 화장실 2개)
- 34, 43평으로 되어 있습니다. 3베이이고 구조는 괜찮은거 같습니다.
4. 주변에 초/중/고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지역
- 도보로 초등학교는 가능합니다. 중학교는 버스를 타고 가야 하고
고등학교는 못찾았습니다.
중학교는 버스로 2정거장인거 같습니다.
5. 지역난방(열병합)을 갖춘 지역 (또는 향후 공사확정인 아파트 포함)
- 지역난방(열병합)입니다.
6. 정남향 또는 남향을 포함하는(남동향, 남서향) 단지
- 모든 아파트가 정남향입니다.
7. 공원, 산, 강, 좋은 하천 주변의 아파트
- 산속에 있읍니다. 제가 어렸을때 지방에 살았는데 어렸을때
산에서 나무로 칼싸움도 하고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또한 산에다 비밀아지트(?)를 만들어서 거기에 라면도 놓고..
그렇게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다보니 제가 산을 좀 좋아합니다. 그래서 사실 좀 끌립니다.
완전 산속에 있습니다.
- 주변의 아파트로는 밑쪽으로는 쌍용아파트, 신창아파트,
현대아파트등들이 있습니다.
- 그리고 건너편으로는 상하동의 쌍용아파트가 있고 그 근처에
진흥아파트가 분양을 끝마쳤더군요.
8. 대형건설사가 시공한 브랜드(Brand)아파트
- 브랜드가 이테크입니다. 처음 듣는 브랜드입니다.
9. 세대수가 1000세대 이상인 아파트
- 1092세대입니다.

참고로 아파트 입주가 2004년 11월이더군요.
대치동맨님의 아파트 고르는 기준에 년식,구조 이런거보다 입지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곳의 입지는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아파트 구입 이유...
좀 욕심이긴 하지만 투자입니다. 그러면서 애들도 2명이다 보니 애들도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고..
기타 등등...

좀 길이 길어졌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