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부동산시세의 관리는 결론적으로 복덕방이 하고 있습니다.
공신력을 갖췄다는 국민은행조차 시세제공료로 소액을 지급하는 정도이며 시세관리를 거의 간접광고 수준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니 부녀회가 담합해서 부동산중개소에 압력을 가해 가격을 올리는 행위가 빈번했던 거구요.
의정부는요?
그런 행위도 있다는 민원이 있었다고 의정부시청 민원지적과 담당자가 말한마디 썼다가 흔히 하는 말로 10겁 먹었죠.
의정부는 절대 그런 행위 없습니다.
담당 공무원 스스로 답변도 못하고 담합이 있었다는 게 아니라 그런 신고만 있었다는 것으로 결론적으로 얼버무려 졌습니다.
의정부에서의 문제는 그 반대의 현상 즉 저가허위매물 때문에 피해가 커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 주의사례를 시청에서 운영하는 소식지에 올려 계도를 하고 잇습니다만 엉터리 저가시세에 속아 매도인은 금전적 손해를 보고,
매수인은 헛일에 골탕만 먹고 있습니다. 혹시 그런 가격들이 있지않나 미련을 갖고 발품만 팔다가 되돌아 서는 경우가 있는 겁니다.

이런 엉터리 부동산업자가 가격을 후려쳐서 외지인을 끌어들여 매매를 성사시키려는 이 수법이 통해서 용케 계약이 되었다 하더라도 결국 저가시세는 대출에 있어 발목을 잡는 꼴이 된 겁니다.

지금 대출규제는 가장 강력히 시행하는 정부의 부동산대책입니다.
예전의 적당히 식이 아니라 매우 엄격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세가 낮으면 해당 주택의 대출금 규모도 당연 적습니다.
서민들은 자신이 가진 현금이 적으면 절대 집못삽니다.
매수세를 확 줄여버리겠다는 것 역시 정부의 의도이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무주택자들을 또한번 울리는 셈 아닌 지 걱정됩니다.

솔직히 그 걱정이 제 일처럼 생각되는 건 아니고 강건너 불구경식이기는 하지만 나라전체를 보는 의미에서 참 무서운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