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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이 서울로 유학와서.공부하고 결혼도해서.첫아기를 낳아 행복한생활이 영원할것같이...별 어려움없이 살랐습니다. 그러다 사업을 시작하구 잘될것 같았던 사업이 쫄딱 망하구...2002년 10월 단돈 600만원을 들고 쫒겨오듯 시골 고향으로 내려왔습니다.. 만삭인 아내는 내려오는 담날 출산을 하더군여... 원래 예정일이 아니였는데... 이사를 하는라..무리하였는지... 시골 부모님 형님 일을 도우며.... 1년정도 아무것두 생각않고 일만했습니다.. 서울이 그립더군여.. 아직은 젊은지라...답답하구..짜증이났습니다.

월 130만원으로 생활하고 빚값고.하려니.. 자연스레 짜증이 나더군여...

전 태어나 일산을 단한번도 가보질 못했습니다...그러다...우연히 일산에 일이생겨...처음으로 가보게 되었습니다... 근데..제눈에 건영빌라가 눈에 들어오더군여... 넘이뻤습니다.. 저런데 살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구여... 시골로 다시 돌아와서두 잊혀지지가 않더군여...

글구 인터넷으로...집을 찾아 사진도 보구... 처음으로 갖고싶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간절히... 아파트는 눈에도 들러오지 않더군여..

시골생활 2년쯤 되었나요.. 제가 집사람에게.. 컴퓨터로 보여주며...이집사준다고.. 꼭 약속을 하였습니다...(아마 믿지 않았을거예요^^)

글구 2004년도에 놀고있는..창고를 얻어...조그마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왜인가요...돈이 들러오기 시작합니다.. 통장 잔고를보며..100만원만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한적도 있었는데...잔고에...100만원 이되고 또 1000만원이 되고 또 사업을확장하구 정말 꿈처럼 일이 되더군여...그리구 작년에 담 결혼 기념일 선물루 건영빌라를 사준다고 집사람에게 약속을 했습니다.

글구 올 9월 집을계약했습니다... 어찌나 기쁘던지...아마도 다른분들두 그러겠지만... 넘 기뻐 숨도 못쉬겠더군여.... 등기 권리증을 손에쥐고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이제 아내에게 다시 약속합니다.. 세상에서 가장이쁜집에서 행복하게 잘살게 해주겠다고.....


지금은 일땜에 바로입주는 못하지만 ...3년안에 올라가서 살자고 약속했습니다..... 두서없이 주절되었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