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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7년전에 마찬가지로 경험하였습니다.
서울의 신천동 시영아파트에서 전세로 살다 일산건영빌라22평을 분양받았고 7년전 그곳으로 이사하였죠 . 분양받을때 아파트보다 평당분양가가 비쌋지만 저층 단독주택과 저층아파트에만 살았던 지라 고층의 아파트는 왠지 꺼려져 선택하였습니다. 처음 이사한 날 저녁 바람에 실려온 흙냄새와 거름냄새에 아내와 아이가 코를 막으면서 완전 시골티난다고 투덜거리더니... 지금은 아내의 재취업으로 인하여 다시 서울 강남의 저층아파트 전세....
다시 아이가 투덜됩니다. 일산으로 다시 가고 싶다고.....
저나 아내나 생각합니다. 일산 건영빌라에서 살때 모든일이 잘 풀리고 지금까진 가장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이었다고......
작년에 아파트를 용인에 구입하면서 일산빌라를 팔려고 하였지만 그 당시 소형아파트들은 처분하기가 쉽지않았고 팔기에는 너무 정이들고 아까워서 보유하기로 맘을 바꾸었습니다. 나중에 아들에게 주던지 은퇴후 거주하기로.... 지금은 소형평형의 가격도 어느 정도 상승하였으나 아직은 제 가치에 도달하려면 멀었다고 생각됩니다. 건영빌라의 가치는 조용히 그러나 거세게 높아질 것입니다.
귀하의 선택이 현명하였음을 가까운 장래에 더욱 분명하게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일이 잘 풀리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