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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에서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뛰어난 교육시설, 환경 그리고 교통을 생각합니다.
최근 분위기로 대략 수치화한다면 교육(50%), 환경(20%), 교통(20%), 기타(10%)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교통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은 이유는 이미 5대 신도시에 대한 교통기대감이 거의 포기수준까지 왔기 때문이죠

환경은 대부분 A학점 이상이므로 우선적 고려대상에서 벗어나죠.

마지막으로 교육부문은 학부모 대부문이 최고교육과정을 나왔고 이에따른 교육의 중요성과 높은 학구열때문이죠.

과거 주엽,마두부근에 현저히 뒤떨어진 후곡,백마마을이 일부에서 역전현상이 일어난것만 봐도 쉽게 알수있죠.
역세권의 유흥시설에 진저리난 학부모들이 교통을 감수하고 교육에 포커스를 맞추기 때문이죠.

백송을 이러한 지역과 비교하면 가장 큰 단점은 열병합 발전소와 아파트형 공장때문입니다. 
사실 열병합 발전소하고 좀 떨어져있고 별로 환경영향도 안주는데도 불구하고 꼭 제일가까운 단지들이 큰 손해를 보고있죠. 
일종의 희생양입니다.
목동열병합 발전소 옆의 1단지 한신청구가 수년전부터 늘 저평가되었으며 지금은 다른단지보다 무려 2억가까이 차이가 나는것만 봐도 쉽게 알수있죠. 이사람들 열받는건 백송주민들과 비교안될 정도에요 

두번째 가장중요한 교육부문은 초중학교 양대 산맥인 정발과 오마 학군에 떨어져있지만 학원가는 도보로 이용가능하므로 학군은 보통이지만 학원가는 우수한 편이지요

세번째 교통부문은 경의선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크게 내세울게 없죠.
단지앞 지나가는 버스는 전혀없고 지하철도 도보로는 힘든 지역이니..

그리고 일산에서 아파트 수요층이 가장 두터운 평형은 40평, 50평, 30평 순입니다. 20평대는 한참있다 움직이죠...10평대는 더더욱 그렇고요. 
백송의 가장 큰 단점이 흰돌과 더불어 마을을 대표하는 40평대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는 대화동의 장성마을과 비교하면 쉽게 알수있는데...2년전까지만해도 장성마을은 백송,흰돌마을보다 저렴했습니다.
러브호텔문제에 외곽이라는 단점까지 있었죠..
그러나 전시장 재료가 나오면서 장성에서 유독 한아파트가 치고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장성건영킨텐스 아파트죠..그러더니 옆에 있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성저마을까지 건영만큼은 아니지만 오르기 시작해서 상승율은 중심가 아파트 못지 않았죠.
이런이유로 백송은 대표아파트의 부재로인해 더디게 오르는것이죠.
 
결론적으로 현재로썬 백송마을은 순환매에 의한 상승을 기다려야 할것 같고요...(백마청구한양도 길건너 백마삼성삼환에 비해 수개월 뒤에야 집값이 움직입니다...이게 집값 순환매입니다.)
경의선이 지하로 결정되어서 조기완공을 추진하고 백마역과 대곡역 사이에 행정타운을 추진한다고 하니 이런게 하나하나 추진 될때마다 블루칩처럼의 큰수요로 인한 급상승은 아니더라도 저점을 한단계씩 올려놓는 완만한 상승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