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경남의 소도시에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글 올리니 보시고 정보 좀 주세요.

애 아빠가 12월에 서울로 발령이 났습니다.
강남역과 논현역 중간지점에 사무실이 있다네요.
황당하더군요.
그래도 어쩜니까? 다들 애를 위해 좋은거라 하니 맘을 고쳐먹고 서울에서 집을 찾았죠. 전세로...
서울에 연고가 없다보니 어디가 어딘줄 알아야죠.
하루종일 인터넷만 찾다가 얼마전에 분당사는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분당으로 오라네요.
지방사람 생각에 경기도로 가면 애아빠 출퇴근이 힘들것 같아 안된다 했더니 서울 웬만한곳보다 분당이 낫다면서 알아보라더군요.
그후로 지금껏 분당 게시판만 뒤지고 있는데 보면 볼수록 어지럽습니다.
솔직히 자금만 되면 맘놓고 알아볼텐데 돈에 맞추고 제가 생각하는 주거환경을 이것저것 맞추려하니 정말정말 어렵네요.
가까이라도 있으면 발품이라고 팔텐데...
결국에는 제가 가서 봐야하겠지만 분당도 너무 여러 지역이 있어 어느정도 몇군데 지역으로 축소한후에 가볼려구요.
전세니 대충 구하라 하실지 모르지만 그래도 2년은 살 집이라 맘에 드는 곳에 살고 싶네요.

1)강남으로 출근이 힘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자가용 출퇴근이 안된다 하니 버스나 지하철이 편한곳이면 좋겠어요.
2)주위에 소문난 좋은 유치원,학원이 있었으면 합니다.학교는 아직 생각안하고 있구요.
3)운동할곳이 있었으면 합니다.걷기나 인라인 같은~ 애 아빠가 운동이 꼭 필요한 사람이라서...
4)쇼핑시설이나 편의시설은 궂이 그렇게 가까운곳이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한번씩 차로 움직이면 되니까. 너무 가까이 있으면 생활비만 많이 들죠.
차라리 재래시장이나 아파트내 오일장 서는 곳이 좋을것 같아요.분당은 생활비가 많이 든다고 하던데 그나마 좀 저렴한곳을 추천해주세요.
5)엘리베이트가 있는 아파트였으면합니다. 애가 아직 어려서...

참,평수는 30평정도,전세가는 1억5천 ~ 7천정도

너무 요구사항이 많죠? 그래도 지나치지 마시고 비슷하게 맞는곳 있으면 추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