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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들의 조언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저희집은 계산동 현대 32평과 부평동 부평아파트 24평형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몇년전 동네 아주머니의 조언에 솔깃해서 삼산동 서해46평형의 분양권을 2500만원의 피를주고 구입하는 모험을 감행했습니다.

일단은 일이 저질러지자 보유하던 두아파트중 한개를 팔아야만 했습니다. 일단은 큰평수를 남기자는 생각에 부평아파트를 1억원에 팔았고 모았던 저축과 약간의 대출 그리고 현대 아파트 전세금으로 서해아파트의 잔금을 치루었습니다. 결과는 아시다시피 많은 이득을 본셈이 되었습니다. 부평아파트에서 약간의 손해를 보았지만요.

문제는 지금 8.31이후 저희가족이 1가구 2주택에 의해 양도세가 많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부담이 생겨버렸습니다. 나름대로 이득은 봤지만 벌인것이 있는바람에 전세금과 대출이 부담되고 있습니다.

1. 듣기로는 삼산지구는 양도세감면대상이라고 들었는데요. 또한 분양권을 전매한 사람은 그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그럼 저희는 양도세감면대상이 아니라서 양도세중과의 1가구2주택인가요?

2. 그렇다면 빠른 시일에 현대아파트를 정리해야하나요? 하지만 아버님은 그냥 저한테 명의를 옮기는 방식으로 정리하고 싶어 하십니다. 그러면 증여세가 나오지 않나요? 저희의 경우의 양도세와 증여세의 양에 대해 알고 싶네요.

3. 그냥 현대 아파트를 보유하면 많은 손해가 생길까요? 전세금이 9500만이라서 지금 시세로는 판다고 해도 팔리지 않고 팔아도 얼마 나오지 않을듯 싶어서 보유하고픈 생각도 듭니다. 파는게 좋을까요?
서해를 파는건 어떨까요?

그냥 부평아파트를 전세주고 계산현대를 팔걸그랬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부평을 팔자마자 재건축얘기가 나오던데요.

두서없고 지루한글을 길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답변달아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