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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웰빙바람이 불어서인지 탄천에 운동 나오시는 분들 참 많습니다.
저희 아파트 가 바로 탄천옆에 있어서 저는 거의 매일 나가는 편이지요
사실 아직까지는 용인쪽 탄천(상류)보다는 분당쪽 탄천(하류)이 더 자연적이긴 하지요....요즘 분당쪽은 자연(생태)하천으로 리모델링(?)공사를
한참하고 있네요...부럽습니다...돈 많은 동네라 역시 다르긴 다릅니다.

그래도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용인쪽 물이 아직도 더러운데..분당쪽만 수질관리한다고 해서 될일이 아닌데 하고 말입니다.
일부로 맑은 물은 매일매일 쏟아붇는다죠?

그런대 말입니다 생활오폐수로 그리 깨끗해보이지 않는 이 탄천에도
참으로 많은 새들이 삽니다.
저녁네 운동을 하다보면 늘 그자리에서 고기를 잡고 있는 왜가리와 청둥오리를 볼 수 있습니다...녀석에게 조금 미안해집니다.

아뭏튼 분당이던 죽전이던 이 탄천은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참으로 활력을 주는 멋진 공간입니다. 한강까지 이어지는 23km의 조깅트랙은 참으로 더할 나위없는 운동장소입니다.

인라인스케이트장,농구장,군데군데 있는 어린이 놀이터....분당쪽 공시중인 대형 분수대등등....멋진 곳입니다.

죽전으로 이사와서 그것도 현대 3차2단지에 이사와서 정말로 좋은 점은
바로 이런 좋은 운동장소가 바로 옆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운동을 좋아하시고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들....
탄천으로 놀러오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