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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마전에야 죽전에 합류게 됐지요..
다행히 아파트가 탄천변에 바로 접해있는 현대3차2단지라.근래에는 자주 탄천을 거닐며 운동을 하고 있답니다.

이제 날씨도 좋아지고 그래서 인지 저녁마다 탄천변에는 운동을 하시러 나온 주민들이 제법 많습니다. 비교적 깨끗하게 정비도 잘되어 있고 조명도 밝은 편이라 운동하기엔 참 좋답니다.

현대 3차2단지변도 그렇고 바로 옆 인성마을 현대, 길훈,현대2단지
등등도 탄천변 조망과 운동여건이 아주 좋은 아파트들이랍니다.
그 밑쪽은 아직 안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것은 분당쪽 탄천에 비해 용인쪽 탄천은
아직 수질관리나 하천공원조성이 많이 어설퍼 보인다는 점입니다.
물론 분당쪽은 10년도 넘었으니 나무가 우거지고 관리시스템도 좋겠지요..죽전쪽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것 같습니다.

죽전쪽 탄천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과 간이운동시설..그리고 자전거도로,조깅트랙등이
구비되어 있어 그냥 운동만 하기에는 참으로 좋은 곳입니다.
규모가 그다지 크지는 않습니다만요

수질관리는 아직 멀었습니다.
냄새도 많이 나고요...양재천인가요?
타워팰리스 뒤에있는....(가재도 나오고 너구리도 산다지요?)
저도 몇번 가봤는데 수질 정말 깨끗합니다.
여름철이면 아이들 발 담그고 놀더라구요...목욕해도 될 정도지요

죽전이 진정 쾌적하고 질 높은 거주지로 거듭날려면 탄천관리..이거 무척이나 중요할듯 합니다. 요즘 그 잘나가간다는 분당 파크뷰 앞 탄천의 상류가 바로 죽전이거든요..분당,죽전을 떠나서 인간이 누릴수 있는 쾌적한 삶을 위한 본질적인 과제 이기도 합니다.

이사오자마자 용인시청 홈피에 민원부터 넣었습니다.
탄천변 더 잘 정비 해달라며...
열심히 하고 있다는 답변이 오더군요.비교적 친철하더군요
믿고싶습니다..더욱 깨끗해지는 탄천과 쾌적한 주거지 죽전의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