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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기 사는 아파트 다 좋다고들 합니다.
그래요..일단 죽전이란 동네자체가 아주 매력적인 곳이죠
죽전 현대3차2단지는 참 조용하고 좋은 곳입니다.
상업가와 적당한 거리,그리고 옆에 흐르는 탄천과..뒤에 무슨 산이던가(?) 한마디로 배산임수입니다...
전 한눈에 이 아파트에 반해서 그냥 샀습니다.

뭐랄까? 가격,시세..이런거 안따지고 그냥 살고파서요
정남향에 깔끔한 단지배치.그리고 33평대치고 무지넓은 거실....
한마디로 살기에는 정말 좋답니다.
지은지 2년 밖에 안되서 내,외 마감재 다 깨끗하고요
한가지 아쉬운건 제가살고 있는 동은 탄천이 안보인다는 점입니다.
(보이긴 해요...60도 각도로),,,,물론 그쪽은 무척이나 비싸게 부르시더군요....

암튼 정들던 고향(?)인 서울 강북을 떠나오면서 그 곳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몇가지를 요즘에서야 느낍니다....한적함,여유로움...그리고
희망,,,,,꼭 현대3차만 그런게 아니겠죠?

하지만...최근 너무 급등했더군요....저도 온지 얼마안됐습니다.
진작에 올걸 후회도 됐습니다만....만족합니다.
이제 정붙이고 살 일만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