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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사태는 내목숨을 걸겠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접속하겠다는
토공과 용인시의 달콤한 유혹과 어찌되었든 죽전은 분당과 붙어 있어
접속만 되면 분당의 2개 고속화도로 등에 무임승차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여 이루어진 합작품입니다.

고충위의 1심. 재심결정으로 죽전-동백도로 건설반대라는 객관적인
명분과 힘을 얻었으나 위와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작금의 사태가
된 것이지요.

건교부에 확인해본 결과는
경기도의 건교부 유권해석을 해주었으나 이는 법조문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을 알려준 것이며, 세부내용에 따른 상세한 부분까지
일일이 기술하여 답변할 수는 없으며
건교부는 큰 아웃트라인에 대해서 택지개발을 승인하는 것이고 세부
적인 사항은 해당 도(경기도)에서 승인한다고 하더군요.
이런대도 경기도가 건교부에 토공의 도로접속강행에 대해 유권해석을
의뢰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지 않습니까?

토지공사는 택지개발지구인 죽전지역에서 도로공사는 할 수 있어도
성남시 지역에 대해 도로공사를 할 수는 없다고 하였고
건교부에서 승인 결정하는 도로는 국도와 고속도로뿐이며 문제의
접속지역 7m는 도시계획도로로 볼 수 있어 건교부의 승인권한이
없으며 성남시의 승인없이는 도로공사가 불가하다 하였습니다.

죽전-동백도로는 고충처리위원회 결정대로 건설되지 말았거나
동백-죽전-서울로의 광역도로가 건설되든지 했어야 했습니다.

성남시와 분당주민의 반대가 있는 한 도로는 접속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