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죽전에 이사온지 5개월 됐습니다.
살아보니 각 단지별로 장단점이 있더군요.
그런데 그 장단점이라는 것이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그 정도가 달라서
사실 어느 단지가 어떻다라고 말하는 것은 말하는 사람의 주관적
의견일 뿐이라는 점을 이해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의 교통편리성과 향후 개선계획, 학교 및 학원 등 교육환경,
주변 편의시설, 소음, 조망권, 단지규모, 건축시기, 브랜드, 아파트
구조, 평형, 주변 유해시설 등등 각 단지별 장단점을 열거하자면
끝도 없을 것 같은데 각자마다 중요하고 양보할 수 없는 조건들이
있을겁니다. 그에따라 각자의 가치기준이 달라지는거죠.
얘들있는 집은 교육환경이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출퇴근시 편리성을 우선하는 분도 있겠죠.

어떤 분들이 죽전아파트의 빅3를 얘기하시는데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얘기인지는 모르겠으나 좀 유치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부동산업자들이 거래성사를 위해 만든 얘기 같기는 한데...

죽전이전 생각하시는 분들. 부동산 말은 참고만 하시고 본인의
기준으로 단지별 장단점을 판단하셔서 가치를 평가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살고 있는 단지 다른 단지와 비교해 엄청 광고하시는 분도
있던데 제 생각에 그런 분들 다른 단지 살아도 똑같이 말할지 의문
스럽더군요. 죽전 살만한 동네고 후진 아파트 별로 없습니다.

살아보니 죽전은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습니다.
재보지 않아 정확하게는 말할 수 없지만 목동아파트의 한 3~4단지,
은마아파트 크기의 한 2~3배, 분당의 2개동 정도 크기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요. 대략 그정도 크기에서 다르면 얼마나 다를
거라고 빅3니 뭐니 하겠습니까.

가격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매긴거라면 죽전보다 비싼 동네 사시는
분들이 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