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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6월경에 3단지 17평 4억 3천에 팔고 용인쪽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30평대 2억 8천에 주고 구입하였더니 현 시세가 4억 1천입니다

그런데 3단지 32평(17평 소유경우)이 6억선인데 지금까지 갖고 있으면
6억-4억3천=1억7천(차익), 4억1천-2억8천=1억3천 결국은 4천 정도
손해 본 것인가? 아니면 4억3천으로1억 7천 번 것과 2억8천으로 1억3천
번것을 비교할 때 투자비용 대 수익율을 따지면,

1억7천/4억3천=40%이고 1억3천/2억8천=46%로서 용인에 투자한 것이
조금 수익률이 높았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너른 아파트에서 편안히 살았고 1년 6개월만 지나면
양도세 면세로 처분에 자유로울 수 있고 향후 용인 집이 발전 가능성이
많다면 손해를 본 것이 아니라고 자위를 한다?

그러나 무엇 보다도 서로 싸우고 으르렁거리는 재건축에서 자유로워져
참으로 마음이 편안하고 넓고 좋은 새 아파트에서 생활하니 이것이
사람답게 사는 구나 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아마 3단지 지금도 가지고 있으면 속이 많이 상하고 수명 많이 단축
되었을 것입니다

과천의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과연 나의 손익계산서는 흑자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