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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게시판에 글올리시고 마음의 상처받지 마십시오.십인십색이니 그러려니 하십시오.

2.간단히 정리하자면; 과천시의 지구단위계획이 인구증가율 7.5%를 기준으로 해서 현행 단지별 용적율에 비례적으로 상향 조정하여 만들어 졌습니다.단지별로 불만 있었지만 그런대로 넘어갔습니다.

문제는 국민주택규모(전용25.7평이하)를 60%를 지어야 한다는 국가차원의 규제가 뒤늦게 나왔고, 이 넘이 상위개념이므로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겁니다. 이 규제가 과천의 발목을 잡고 있죠(3,11단지는 어쩔수 없이 피해 갔고요).

그러다 보니 인구증가 지키고 소형평형 지키다 보니 허용 용적율 보다 남게 되어, 쾌적은 한데 재건축시 추가비용이 더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단비님께서 지구단위계획을 수정하여 가구수를 더 늘려주면 재건축시 추가부담금이 줄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내셨습니다.

3.단비님의 의견에 대해 장단점이 있습니다. 사람들 기호나 단지별 여건에 따라 좀 다릅니다. 이미 재건축이 들어간 3,11단지에선 인구증가를 달가와하지 않을 것이고 등등....골치 아픕니다. 

4.단기적으로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가 될지 안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소형평형의무규정(60%)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때까지 기다려봄직합니다. 어차피 2,6단지가 오늘 당장 재건축 삽을 뜰것은 아니거든요. 그러니 그게 완화되면 구태여 인구증가를 하지 않아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안되면 어카냐고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풀릴 것입니다. 

5.또한 추가부담금 문제인데요, 적당히 더 내고 편하게 사느냐, 좀 많이 내더라도 자산을 극대화할 것이냐 하는 것은 <전략과 선택>의 문제입니다. 조합이 구성되면 조합원들이 좀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건축비를 절감하는데 도움 되겠죠. 문제제기가 도움 많이 됐습니다. 

6.한편,과천을 와창창 한꺼번에 하자는 의견도 있는데요,그것 또한 일장일단 있습니다. 그러니 현재의 불편함은 다른 방법(전세 등등)으로 풀 수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