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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단위계획은 이미 확정된 것입니다.

도시기본계획이 바뀐다고 해도 현 지구단위계획보다 나빠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6단지의 경우, 532가구를 73평으로 짓고 싶어도 주민들이 원하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지으면, 집값이야 오를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소유자들이 수억을 내고 살 수 있을까요?

이렇게 짓고, 팔고 나가면 모르겠습니다만...

울산바위님, 건설사가 절대적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비교하기 쉬울까봐 건설사가 제시한 자료를 기준으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오해를 드렸다면 용서하십시오.

저는 개인적으로 리모델링이라도 해서 깨끗하고 넓게 살았으면 합니다만 너무 비현실적이지요. 벌써 24년차인 낡은 벽돌조 아파트를 리모델링을 하자고 하면 욕만 먹겠지만요.

저희 27평은 리모델링을 하면 실평수로 33평은 나오니까, 넓게 살다가 재건축이 수익성이 있겠다고 할 수 있을때 그 때 재건축을 하면 좋겠습니다.

그냥 적은 돈으로 과천에서 넓고 깨끗하게 살고 싶어 하는 소리이오니, 악플 사양하겠습니다.

집은 아무리 수리해도 지저분하고 좁아 터져 짜증나는데, 재건축은 불가능하다고 하니 답답합니다. 보일러는 조절이 잘 안돼 겨울에는 30도... 더워 죽겠고, 줄여봤자 28도 이하로 안 내려가니 전부 마루에서 자고...

여름엔 시원하기는 한데 습해서 마루에서 자고...

비오면 벽돌이 습기를 머금어, 제습기를 종일 틀어놔야되고.. 곧 장마인데...

벌써 3년이 다 되었는데 마루에서만 3년...

수리를 해서 들어왔는데 이 정도이니 다른 집은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이사를 가려니, 다른 곳은 훨씬 더 올라서 압구정으로 다시 돌아가려니 세금까지 1억5천은 더 있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렵고...

과천 그럭저럭 마음에 드는데, 리모델링이라도 하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제 당분간 글 올리지 않겠사오니 악플 사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