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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러해 동안 과천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고, 몇번이나 갈등을 하다 기회를 여러번 놓치고 말았는데 결국 마음먹고 선택한 곳이 부림동 7단지랍니다.

제가 부림동 7단지를 선택한 이유는
부림동 7단지는 아직 다른 단지보다 재건축 이야기가 덜 나와서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있는데 어차피 과천은 순차적으로 재건축을 하기로 되어있기 때문에 평가의 문제는 시간의 문제인것 같고,  지분은 임야를 포함하면 과천의 같은 평형중에서 제일 많은데, 임야이거나 대지이거나 분양 당시부터 아파트 밑에 깔고있는 땅이니 아파트를 허물면 어차피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는것이고, 소유권 분쟁이 있다지만 결국 소유권을 인정하느냐 하지 않느냐는 등기부등본과, 토지대장, 권리증등으로 확인하는 것인데 이들 모두에 몇 번지, 몇 평,소유자 누구라고 정확히 명시되어있고, 또 최초 주공과 분양계약자간의 계약서가 있어 확인해보니 주공과 확실하게 건물 몇 평에 토지 몇 평을 사고팔았다는 계약이 되어있고 이것이 계속적으로 지금까지 승계되고 있으며, 공부상의 내용과 일치하는것을 확인했으니 소유권 문제는 분쟁거리랄 것도 없을것 같고, 그리고 나머지 공원이나 환경, 교통여건, 문화시설 등은 단지별로 크게 차이없이 모두 좋은것 같아 미련없이 부림동 7단지를 선택했었답니다. 

참고로 별양동 7단지와 부림동 7단지 간에 분쟁아닌 분쟁이 되고 있는것은 부림동50번지의 소유권 문제와 부림동 50번지의 개발과 관련된 건 인데 소유권의 문제는 앞에서도 얘기한 바와 같이 너무나도 명확한 내용이기 때문에 언급의 대상도 아닌것 같고, 부림동 50번지의 개발에 관한 내용은 시청과 경기도 그리고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부림동 7단지가 협의중인 사항으로 7단지에서는 당연히 전체에 대한 개발을 요구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일부 절충안을 제안하고 있는 상황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별양동 7단지는 앞마당이 중앙공원인데다가 편의시설이 가깝고, 학교와 도서관이 단지와 붙어있을뿐더러, 전철역도 바로 앞이어서 편의성 면에서 무척 좋은 위치에 있고, 과천시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용적율도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되어있어 향후 발전가능성이 크다고 생각이 되네요.

지분을 고려해서 부림동 7단지를 선택하시던 편의성을 고려해서 별양동7단지를 선택하시던 그건 각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림동과 별양동을 포함해서 과천의 어느 단지이건 한번쯤은 살아볼만한 매력적인 곳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