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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합도시 이전게획이 발표되었다.
그계획이 다음정권까지 100% 그대로 진행될지는 의문이지만, 그리고 약간의 수정은 있겠지만 행정기능이 과천을 떠나게 된다는건 분명한 사실이다.
지금 이시점에서 우리는 우리시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

즉, 지금껏 주장해온 환경위주의 논리보다 경제논리를 중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실 지금까지 우리 과천시는 정부 종합청사로 인하여 발전에 대한 정체성이 컷고, 어줍잖은 환경논리로 인한 발전의 제약으로 그고통과 경제적 피해를 시민들이 고스란이 떠안아 왔다.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 돌아온것, 그것이 바로 종합청사 이전이다. 강남, 목동, 분당등 주변이 개발과 경제의 논리로 갈때 우리는 계속 환경논리를 주장했지만 지금 그결과는, 그곳들은 생활의 풍요와 재산증식의 기쁨을 맛보고 있지만 우리는 상대적 빈곤함에 허무해하고 있다. (몇년전에 우리와 집값이 비슷했던 강남은 우리보다 집값이 훨씬 비싸졌고,우리보다 집값이 훨씬 쌌던 목동, 분당은 이미 우리를 추월하고 있다)

우리가 힘들게 지켜온 환경이 과천을 스쳐가는 주변사람들에게는 기쁨을줬는지 모르지만 우리에게는 고통이였다. 환경과 개발의 중요도는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큰경제적손실은 감수하면서까지 환경을 고집할 사람이 크게 많지는 않을것이다. 시장과 관련공무원들이 지금처럼 계속하여 경제를 무시한 환경논리로만 시정을 풀어나간다면 다음선거에서 어떤 선택를 받을지 두고볼 일이다.

나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이번 행정도시 이전이 불행이 아니고, 지금껏 메고있던 짐을 벗어놓고 자유로와진 느낌이다. 이 정부로부터 과천이 계속하여 받고있는 냉대와 설움은 억울하지만 이번 기회를 잘 이용하면 정말 멋있는 도시를 만들수 있다는 생각이들고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논리를 간과해서는 안될것이다. 또한 시민들이 적극적인 주인의식을 가지고 감시하고, 판단하고, 선택하는 용기와 지혜를 가져야한다.
과천은 정책결정권자들의 땅이 아니고 우리 시민들의 땅이고 그결과는 우리의 몫이기 때문이다.

(1)디즈니렌드도 서울시만 보고 있지말고 우리시가
나서서 적극 받아들이시고, (2)또한 디즈니렌드때문에 서울로 가야하는 동물원도 가능한 과천에 잡아두어 종합레져타운의 기능을 갖도록 노력도 해야하고
(기무사올 자리에 대신 동물원이 들어갈수있다면 디즈니렌드-경마장-과학관-동물원으로 이어져 경제효과 극대화가 예상됨) (3)계획했던 갈현동 벤처 단지도 조속추진하시고, (4)우리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재건축도 자꾸뒤로 미루고 억제하려 하지마시고 적극추진하도록 해야한다. 지금처럼 단지별로 따로 놀게 하지마시고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서 큰틀의 진행을 해야한다. 진행시기도 단지별로 서로 경쟁하게 하지마시고 어느단지들은 몇년도몇년도에 할거라는 구체적인 Plan을 시민들에게 제시하시고 기다리게 해야한다

단, 모든 재건축은 행정도시 이전과함께 완성되는 것을 목표로해서 그때즘 도시가 완전히 리모델링 되야할 것이다. 주민들의 사유재산에 공무원들의 생각을 최소화하고 재산증식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지원해야 한다. 강남구 서초구청장 처럼.... 사실 최근에 나왔던 압구정지역 초고층아파트 아이디어도 훨씬 추진 여건이 좋은 과천에서 나왔었으면 생각이든다.

(5)주거조건에 가장큰 관심사중 하나인 교육환경 개선을위해 보다많은 투자를 해야한다. 학교에 투자는 물론 명문사설학원을 시가 앞장서 유치하여 평촌등으로 가는 학생들의 고생을 덜어줘야하고, 타지학생및 학부모들을 과천으로 모여들게 해야한다. 그것은 상권활성화와도 연관이 있을 것이다(상가 화장실 고친다고 해서 물건사러 오는것 아니다)

(6)앞으로 비게될 청사에 입주할 대상도 반드시 경제 논리로 접근해야한다. 세수입 창출효과가 없는 대학이나 연구 기관보다 벤처단지나 기업이 와야한다.
지금까지는 정부청사때문에 마권세를 그냥뒀지만 청사가 가고나면 분배논리에 밀려서 유지하기가 힘들것이고 과천은 세수에 큰위기를 맞을것이다 적극적으로 대비해야한다.

(7)그래고 행정도시 이전 후속대책에 대한 협상과정에서 과천의 입장이 분명히 관철되도록 해야하고, 보상을 반드시 받아내야 합니다(희망이지만 재건축 규제 완화, 기무사 이전포기등..)

끝으로 이런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장님, 공무원, 과천시의원들의 역활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최근에 3단지 문제등 몇건의 사안들을 보면서 우리가 그들을 전적으로 믿고만 있을수 있는지.....능력이 부치면 경재적마인드가 있는 우수한 실용주의 전문가들을 적극영입해서 아이디어를 구해야한다. 그러나 우리가 선택한 분들이기에 다시한번 기대를 해보고 박수를보내고 싶다. "큰그림을 그립시다, 시 정에 경제논리를 앞세워 시민들은 부~자되게 합시다. 그리고 우리시민모두가 적극나서 힘을모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