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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주 있으면 벌써 입춘이네요.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댁내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만사
형통하기 바랍니다.
저희는 과천에서 16년째 살고 있는데 집이 낡고 좁아서
이사를 가려 했지만 막상 가려고 하니 식구들 모두 갈만한 데가
없다고 하네요.
이곳 과천에 정이 많이 들었나 봅니다.
새 봄이 오면 여러가지 해 볼려고 합니다.
주말농장도 해보고 산림욕도 자주 해보고 매봉산에도 자주 가고.
벚꽃이 피면 걸어서 서울대학교도 가볼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는 거어코 가을에 밤줍기행사에 참가하려 합니다.
다시 한번 금년 한해가 건강하고 복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