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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이 전원주택과 같이 살기 좋은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곳의 독자들 중에는 님이 말한 그런 여유를 부리며 살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출퇴근, 교통, 편의시설, 학원, 주택매매에 의한 재태크, 등에 더 관심이 많을 것입니다.

관악산을 좋아해서 저도 휴일에 과천에 자주 갑니다.
청사 역 근처의 백화점이나 상가를 둘러 보았는데 약간 실망했고,
휴일이라 그런지 버스가 노선이 별로 없고,
그다지 많이 안 다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이것이 과천의 공기를 맑게 하는 것이겠지요.

평일날 시청앞이나 강남으로의 도로교통은 어떤지,
심야의 대중교통 문제는 어떤지,
지하철이 가끔 사당역까지만 가던데 과천의 배차시간이 어떤지,
소형 혹은 대형 의료시설의 수준은 어떤지,
과천 상가가 마음에 안들면 주로 어디로 쇼핑을 가는지,
학원이나 학군은 어떤지 등에 관한 정보를 부탁합니다.

저는 휴일에는 자주 과천에 가지만, 과천의 주거지에 관한 별로 정보가 없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전원생활을 해보고 싶습니다.

단, 재건축에 관한 정보는 필요없습니다. 그것은 정책의 차원이니까요.

자연을 즐기는 것은 한 달에 한 두번이만,
우리의 생활은 매일 매일 전쟁을 치르는 듯이 각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