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어떻게 무슨의도로 이렇게 헤드라인을 뽑았는지 알 수 없군요!
지금 강남과 분당의 아파트들은 지난해 말과 비교해서 1억원 이상 상승한 가격입니다. 정부에서는 각종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물론 기사 내용 중에는 내년 중에 더떨어질 것이고 전망하는 사람도 있고 지금이 바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 객관적으로 기사를 쓴 것 처럼 보이지만 헤드라인은 지금 강남과 분당이 바닥을 쳤다는 인상을 강하게 줍니다. 작년에 비해 10%이상 상승한 부동산 가격인데 어떻게 바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지 알수 없습니다. 물론 지난 해 말의 가격이 부동산 대책으로 안정을 찾아가던 시점이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만일에 그러한 안정기조가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면 바닥이라고 인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재건축아파트의 경우 등락이 커서 지금이 최고가에 비해서 떨어진 가격은 사실이지만 현재의 규제로 과연 수익이 날지 손해가 날지 알 수 없는 가격이라는 것도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일반아파트의 경우 가격의 상승폭은 컸어도 떨어진 폭은 아주 미미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기자가 어떤 의도로 이런 헤드라인을 뽑았을까요?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딴지를 걸고 투기를 부추기는 기사입니다. 안 그래도 내집장만하려고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실수요자들을 불안하게 하는 기사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