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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의 생명력을 위해 주차장으로 사용해도 되는데
복개를 일부러 하지 않고 있습니다.
냄새가 그 정도로 심각하다면 복개를 했겠지요.
직접가보셨는지 하천 옆도로를 따라 걸어가도 수목이 우거진 것만 보입니다.
발표되는 공기오염지수는 대치동보다 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터미널이 있어서 어떨까 싶은데 주변에 공원이 많아서인지 불편할정도가 아닙니다.

그리고 고속터미널은 수년 내에 이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교통이 덜 막히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그 넓은 자리에 무엇이 들어설까요?

서초구의 방침은 잘 모르겠지만
최근 서초동 꽃마을 개발구상을 보면 일부는 공원으로
일부는 용적율이 적은 아파트 단지로 개발이 확정 돼있습니다.
반포 터미널 주변은 공공시설(국립중앙도서관, 강남성모병원, 법원청사, 조달청, 정보사터-이건 벌써 이전해서 도로를 공사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이 많아
다른 곳 보다 쾌적하고 공원이 많습니다. 서리풀공원에 거기에 잠원동 쪽으로 한강공원입구가 있지요.
터미널 여기는 상업지역이니까 다른 용도가 생기겠지요.
고속터미널이 이전하고 주변 재건축이 마무리되고
9호선이 완공되면 그 주변환경을 강남 어디에 비할까요


아이들이 그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고향처럼 애착이 있어서인지 몰라도
님의 말씀이 좀 감정적인 듯하여 몇 자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