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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은 서울수요에 의한 가격상승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자체발전에 의한 수요창출요인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지역이지요.
평택의 개발계획은 정말 전국 최고입니다.
엄청나게 큼지막한 호재들이 곳곳에 널려있습니다.
그런데, 실제 실행되는 것 보면, 하나같이 알맹이 없이 그저 앞으로 이렇게 하겠다 저렇게 하겠다, 실제 되어가는것이 지지부진합니다.
그래서 몇년전 하던 얘기를 아직까지 반복하고 있고, 이대로 나가다가는 자칫 몇년후에도 똑같은 얘기 반복할 지도 모릅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걱정되기도 하지요.
정치인들이야 맆서비스로 충분히 자신들 위세를 나타내긴 하지만, 불쌍한 우리 평택인들은 그것에 한껏 기대하고, 그냥 기대로 끝나면 어떻게 해야할지.

벌써 의지가 있었다면, 평택에 수원 삼성이나, 파주 엘지 LCD와 같은 대기업체가 와도 몇개와 왔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오는 건지, 안오는 건지.
평택은 서울의 베드타운이 아니기때문에, 현재 다른 수도권에서 나타나는 집값급등을 그대로 따라가지는 못합니다. 천상 자체 수요창출밖에 없는데, 그러자면, 중소,중견기업보다는 큰 대기업이 와야 하는데, 정말 오기는 오는 건지, 아니면, 정치인들 맆서비스인지.
평택보다 입지조건에서 선호되지 못하는 파주신도시가 저렇게 뜨는 것도 결국 ,LCD 대기업과 이에 따른 협력업체의 입주때문입니다.


어쩌면 평택인들 모두가 이 부분을 두눈 부릎뜨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선거때마다 금방 될 것처럼 말하지만, 선거 끝나면, 이상한 말로 포장하여 이런 저런 이유로 미뤄지고..
현재 수도권의 SOC사업이 모두가 하염없이 미뤄지고 있습니다.
자칫 미군기지 이전의 대가로 평택에 주어지는 최대 수혜인 평택지원특별법 시한이 끝날때까지 현재처럼 말만 무성하고, 진행되는 것없이 끝나,평택개발이나, 대기업 입주가 지지부진하면, 평택은 말 그대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정신 차려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