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앞으로 개별 필지의 공시가격, 아파트 실거래가 등 가격정보와 토지거래허가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부동산규제 지정여부 등을 한 곳(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건설교통부는 13일 오전 지리정보체계(GIS)의 産·學·硏·政 한마당 큰잔치인 ‘GIS KOREA 2007 대회’ 개막식을 갖고, 이 자리에서 그동안 축적된 GIS 기술을 활용하여 구축한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동 포털을 방문하여 지도상의 특정 필지를 선택하거나,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필지의 공시지가, 주택공시가격, 실거래가(아파트의 경우) 등 부동산 가격정보와 함께 해당 필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주택거래신고지역·투기지역 등 투기억제시책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



또한 개발제한구역(GB),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개별법에 의해 지정되어 있는 용도지역·지구도 함께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 용도지역?지구 확인 서비스는 전체 필지의 약 80%에 대해 서비스 중 이와 같이 한 곳에서 부동산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알 수 있게 됨에 따라, 그동안 개별 사이트와 해당 관청 홈페이지를 일일이 방문했던 불편이 사라지게 되었으며, 부동산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 포털에서는 투기억제지역 및 각종 용도지역·지구 지정 현황을 전국, 시도, 시군구 및 동 단위 수준의 지도상에 표현하여 제공하고 있어, 일반 국민들과 정책 담당자들이 정부의 정책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건교부는 앞으로 동 포털 운영에 대한 국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연말까지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보다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민간 부동산정보업체에서 제공하는 부동산 매물정보와 연계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부동산정보업체에서 제공하는 호가 등 기초적인 정보이외에 토지규제, 공시지가, 주변 실거래가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어, 부동산거래의 투명성이 한층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장기적으로 건물의 준공시기, 건폐율, 건축구조 등 필지별 건축물 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토지정보시스템(KLIS)과 건축대장(AIS)의 DB 통합 작업을 금년 하반기에 착수할 계획이며, DB 통합이 완료되는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토지규제 정보와 건축물 정보간 통합이 완료되면, 토지특성이외에 건물 노후도, 용적률, 입지여건 등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어 부동산가격 결정의 합리성이 매우 높아 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13일 시작된 『GIS KOREA 2007 대회』는 15일까지 3일간 계속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공사, 국토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GIS 관련 産·學·硏·政 등 모든 관계자가 참여하는 GIS 한마당 큰잔치로 진행된다.



3일 동안 상설 운영되는 GIS 전시회에는 해양수산부, 대한주택공사 등 12개 공공기관, 2개 대학교와 21개 기업이 참여하여 3차원 입체 GIS기술, 도시 시설물 관리기술, U-city 건설기술 등 다양한 GIS 기술의 현재 상황과 미래의 발전상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아태지역 GIS 회의(PCGIAP)’에 참석한 호주, 베트남, 중국 등의 정책 담당자를 본 행사에 초청하여, 우리나라의 첨단기술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기업과의 면담기회를 제공하여 GIS산업의 해외진출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탈 소개 등 보다 상세한 내용은 첨부된 보도자료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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