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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에서 2월중에 공청회를 하고 2월말에 도에 상정한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이번 방향은 주민의 뜻을 굉장히 많이 존중해주는 쪽이랍니다.
물론, 합쳐서 가는 것 당근이고요..

현재 빠져 있는 지역도 주민의 힘을 모아서 함께 가겠다 하면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겠죠.

그러나, 빌라나 주택에 사는 사람들은 아파트 쪽 사람들 들어오는 것
별로 반기지 않습니다.
제 밥그릇 나눠 줘야 하는 상황이니 뭐 이해는 합니다.

저는 삼신8차에 살고 있는데요. 동네분들 말씀 들어보니 청솔아파트 지을 때
소음 때문인지 뭐 때문인지 몰라도 돈을 그쪽에서 받아서 자체적으로
재건축 하기는 절대적으로 불가능 하다고 하네요. 거 참..

그럼 우리는 죽어도 이번 재개발에 합류를 해야 한다는 얘기가 되네요.

현재, 우리동네에 추진위에서 홍보요원까지 활동시켜 빠르게 동의서를 받으러
다니는데 삼신아파트는 빠져 있더군요.
이러다가 아예 떨어져 나갈까봐 걱정이 됩니다.

우리 아파트 차원에서 힘을 합쳐 재개발지역으로 들어가게 해달라고
요청을 해야 할텐데 아무런 소식이 없네요.

개별적으로 가져다 내는 것인지. 일단 급한 놈부터 동의서를 제출해야 겠습니다.
삼동이 어서 빨리 명품 도시로 태어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