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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 평내지구는 제가 보기엔 아직은 살기 좋은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저도 저번주에 한라비발디 분양하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호평 평내에 분양하던 아파트 가격은
제가 알기로 1억3천-1억4천 으로 알고 있었는데, 한라 비발디의 32평의 분양가가 2억5백만원이더군요. 등기비와 샷시비 포함 입주하려면 2억2천만원이 됩니다.

1-2년사이에 거의 2배 가까이 올랐군요. 거기에 현재 가장 큰 메리트인 전철 또한 2008년으로 미루어 졌구요. 님께서 말하시는 서울까지 30분거리로 출 퇴근한다는 곳은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에는 그 정도의 가격이라면 차라리 구리시가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택지지구라는 허울좋은 이야기에 많은 사람이 너도 나도 청약을 해서 예전에 그 복잡하던 곳이 지금은 수도권의 다른 택지지구 만큼 가격이 상승한거 같아 좀 우울하네요.

저 또한 아직 어려서 그런지 집에 대한 욕심은 없지만 저 같은 서민들한테는 2억이라는 돈이 무지 커 보이기만 합니다. 제가 보기엔 호평 평내가 5-10년후에 얼마의 가격이 형성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2억이라는 가치가 과연 있을지 의문입니다.

지금까지 한 이야기는 저의 생각입니다. 님의 고민끝에 내린 결정이 좋은 결과로 이어 졌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