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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 2004년 11월8일자>

사릉~호평 우회도로 내년 9월께 임시개통

경춘선 46번 국도의 대체 우회도로인 사릉~호평간 6.1㎞와 호평~마석~답내간 11.36㎞ 도로공사 구간중 문화재 시굴조사지연으로 2년동안 공사가 중단(본보 3월12일자 20면보도)된 사릉~호평구간이 2005년 9월 임시개통이 가능하게 됐다.

7일 시와 문화재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문화재청이 경춘선의 심각한 교통난을 고려, 우회도로의 공기내 완공을 돕기위해 동절기에도 발굴조사를 강행해 오는 2005년 2월까지 마무리 짓기로 했다. 또한 문화재발굴중이라도 완료된 구간에 대해서는 공사를 진행키로 했다.

사릉~호평간 우회도로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46번 경춘국도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위해 1천28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05년 중순 완공목표로 지난 98년 공사에 들어 갔다.

그러나 호평 IC부근 2만3천100㎡에서 조선조 가마터와 건물터 등 문화재가 나와 2001년6월19일부터 9월19일까지 경기문화재단 부설 기전문화연구원에서 문화재 정밀 지표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물 산포지 2곳이 발견돼 공사가 중단됐었다.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