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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죽전 현대홈타운 주변현장을 갔다왔습니다.
4차 2,3,4단지 전부 건물은 다올라갔고
지금은 내부공사가 한창 이더군요.

길건너 한라프로방스 옆으로는 소실초등학교가
입주에 맞춰 개교준비로 한창 단장중에 있고
3,4단지앞으로 근린공원 역시 조경시설과 조형물등
으로 조성단계중 인것 같습니다.

아직 단지조성이 완료되지 않아 성급한감은 있지만
나름대로 주변환경을 일견 훑어본 느낌으론...

일단 기존의 신도시처럼 광활한 평지에 성냥갑같은 아파트가
빽빽히 들어서는것이 아니라
자연구릉지와 산림을 이용한 녹지공간을 군데군데 살리면서
아파트 외관도 각기 회사별로 개성적인 형태로
아기자기하게 배치한것이 인상적이더군요~

또한 죽전 구시가지와는 달리 지구내 간선도로가 시원스럽게 뚫리고
택지개발지구라 단지계획에의해 블록이 구분된탓에
전체적으로 단지별 배치가 깔끔하고 번듯한 느낌입니다.

음...3차와 4차를 비교해 달라고 하셨는데
3차는 현장을 직접가보지는 못했지만 아는대로 말씀드리면..

먼저 3차1단지는~
2000여세대의 동일평형의 대규모단지라는 점과
분당 구미동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이 있는 반면에
지하철역과 중심상업지역에서 떨어져있는 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반면 4차단지는~
죽전지구내 대표적인 역세권이면서도
단지앞에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생활편의적인 측면이나
향후 발전적인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물론 개인적 취향에 따라 선호를 달리하겠지만
3차와 4차 어느곳을 택하시더라도 크게 후회는 없을듯 싶네요.

죽전지구 자체가 워낙 굵직한 개발호재가 많은지역이라...
분당선연장선인 죽전역 개통을 비롯하여
죽전민자역사 건립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및 이마트 입접,
단국대학교 이전 등등...

현재 죽전의 가치에 대해 가장 논란이되는 부분이
교통문제인듯 합니다..
그러나 향후 지하철이 개통되고 계획중인 주변간선도로가
완공되는 시점이면 향후 죽전은 분당 못지 않은 또다른 신도시의
면모를 보여줄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참고로 현장사진을 포토갤러리에 올리니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