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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주민님 혹시 공무원이신가요?
열거하신 내용이 토지공사, 경기도 민원게시판의 답변 내용처럼 들려서요.

 저는 수원 영통지구 개발시 분양 받아 몇년간 살았더랬습니다.
영통개발하면서 42번 국도를 대대적으로 확장하였고 수원i.c도 확장하여 교통은 별 문제가 없을것 처럼 보였습니다만, 현재 42번 국도는 영통 초입부터 신갈 오거리까지 정체됩니다.

문제는 영통의 개발로 인하여 인근의 주민들까지 영통 대로를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동백은 영통과 규모가 거의 비슷합니다.
그러나 죽전- 동백 도로는 동백지구가 끝이 아니고 용인 구시가지와 연결되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동백 입주 예정자들의 서울 출퇴근 인구가 미미할 것이라는 추론은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지만 동백입주자들은 동백 i.c 만들어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양방향이 안되면 서울 방향 단 방향으로라도 만들어 달라고 난리입니다. 그만큼 서울 방향으로의 잠재 수요가 있다는 의미 아닐까요?

수지-신갈 도로 일부 구간이 제한적으로 개통되었는데 벌써부터 머내 오거리 장난 아닙니다. 거기다가 동백-삼막곡 연결하면 파급 효과는 엄청날 것입니다.


그들이 내 놓는 자료는 예측일 뿐이지요.
물론 예측이 맞는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재작년에 실시했던 수지-금곡i.c간 버스 전용차선의 실시 단 2일 만에 전면 수정된 사례를 타산 지석으로 삼아야 합니다.

단순히 공공 기관의 립 서비스에만 현혹되어 지나친 낙관은 금물이라는 말입니다.

저도 님의 생각처럼 비관적이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