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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구미동 주장대로 왕복 2차선의 반쪽 도로로 연결될 경우,
인근 도로는 '제2의 죽전사거리'가 될게 뻔합니다.
이 도로는 동백지구 입주 이전에라도 향후 죽전뿐만 아니라
마북, 구성 주민까지 이용하게 될 도로입니다.
그런데 왕복 2차선이라는 얘기는 출근 또는 퇴근시 한꺼번에 밀려드는
차량을 단 하나의 차선만으로 소화해야 한다는 얘깁니다.
이렇게 되면 지옥같은 병목 현상은 불을 보듯 뻔한거 아닙니까.
원래 죽전사거리 고가 도로도 왕복 6차선으로 계획이 되었다가,
인근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4차선으로 변경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결과가 이 일대를 수도권의 대표적 만성 정체 구간으로 만든겁니다.
이런 저런 현실적인 문제를 떠나서라도 우리는 당연히 당초 계획된
이 도로를 완전하게 사용할 권리가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라도 2차선 또는 4차선의 절름발이 개통은 절대 반대입니다.
없는 도로도 새로 뚫는 판에 왜 이미 만든것과 다름없는 도로를
사장시켜 버립니까. 절대적으로 6차선 완전 개통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