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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시절 민주화현장에서 정부를 상대로 열심히 싸우셨던 경력이라도 있으신건가요? 아님 자신의 이익앞에서는 민주화보다도 더 열심히 싸울 의향이 있으신 건가요?

삼성핸드폰 고장났다고 이건희회장 욕하지는 않습니다. 핸드폰고장나면 삼성그룹 회장실에 찾아갈 게 아니라 AS센타만 찾아가면 됩니다. (도로개통문제때문에 대통령 욕하는것도 타당하진 않겠죠. 차라리 공무원조직 시스템을 욕하는 것이 타당하겠죠.)

도로문제는 주장하셨던 것처럼 주민 당사자간의 협의가 제일 중요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단계별 해결이 아니라 라운드식 해결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용인주민대표, 분당주민대표, 성남시, 도공, 토공, 용인시 이렇게 모두 한자리에 모여 다자간협의를 통하여 해결하여야 합니다.

뒤에서 건교부, 청와대, 언론플레이 하는 것을 모두 자제하고 힘대결 양상으로 흐르는 감정싸움은 하지 말아야 겠지요.

말씀하셨던 "우선 도로를 개통해야 한다"는 전제조건은 분명 분당주민들이 동의하기 힘들것입니다. 제 생각에 분당주민들이 요구하는 구미동도로 이외의 추가도로와 교통로를 확보하는 문제가 중요하고 이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 한자리에서 모여서 해결을 보아야 합니다. 문제는 "고양이목에 방울걸기"라고 지적하신대로 당사자들이 모두 원죄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누구도 선뜻 나서기 힘든 상황이므로 건교부의 담당자가 리더쉽을 가지고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여야 합니다.

분당구민, 용인시민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로 하루빨리 해결되어 함께 행복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