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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값이 싸다해서 저도 관심을 갖고 발품을 팔아 보았습니다.
같은 입장이라 몇자 적어 봅니다.

웰빙에 시대를 맞아 환경도 좋고 물가도 싼 곳 그리고 새아파트라는 좋은 점이 많다는 기대감에 부풀어 몇번을 찾아 갔었습니다.

주부에 입장에서 전세집 구할때 염두해 두는 몇가지 입니다.

1. 아기가 아플때 약국에 가려해도 약국과 병원이 보이지 않더군요
(성질 죽여 가며 차를 끌고 약 사러 가던지 병원을 가야하겠더군요)
2. 시장을 보러 가더라도 자가용이 있음 되지만 없다면 ..헐 헐
(새로생기는 이마트도 인제 공사중....적어도 지금 계약하면 1년동안 불편)
3. 새로 생긴 학교를 보더라도 주변이 공사중이고 입주 중이라
아이들이 공부하기 산만하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4. 학원타운을 세우고 있지만 그것도 빠르면 1년 뒤쯤 이용할 수 있을
듯 보입니다.
5. 남편이 지하철을 이용해야 하는데 아무리 가깝다고 하더라도...
걸어서 15분은 되어야 하더군요.
(그것도 한두군데만)

현재 입주중인 아파트들은 전세값이 싸다고 하나 그럴 수 밖에 없겠구나를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기반시설이라고는 눈씻고 찾아 봐도 없었습니다.

몇군데의 부동산에 전화해 보면 저렴할대 전세 들어 오라고 어디가서 이런곳을 찾냐고 하더군요.

그런데 참으로 망설여 집니다.
전세계약 2년 ......새아파트의 좋은점과 안 좋은점은 그렇다 치더라도 그 주위 여건이 웰빙이니 편의성이라느니 에~~~효.....
전세계약 2년의 반을 불편함을 감수 해야 하더군요....


그래서 전 9,10에 입주하는 홈타운7차를 염두해 두고 있습니다.
새아파트이면서 걸어서 오리역까지 갈 수 있고 주변 여건이 현재 입주하는 대단지 아파트 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전 전세를 들어 가려는 입장에서 제 편의성에 맞게 생각을 해서 적은 겁니다.

그리고 직접 한번 발품 팔아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