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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상계동에 살고 있는 말단 직장인입니다.
제 직장은 서초동인데 집사람이 상계동에서 맞벌이를 하고 있어
여기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직장이 2008년도 초에 분당으로 이전을 하기때문에
제가 상계동에서 출퇴근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 같아 그 시기에 맟추어
이사를 하려고 하는데 물론, 집사람은 직장을 그만두어야 겠죠.

그런데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입니다.
처음에는 분당 끝자락이라도 가볼려고 했는데 평생 아파트 대출금 갚다가
볼 일 못볼 것 같고 (많이 무리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가기만 하면 뭐합니까?
주위와 비슷하게라도 살아야하는데 쥐꼬리 월급으로 영..)

그래서 좀 눈을 낮추어 용인 성복동에
올해 6월쯤 분양하는 LG자이아파트(약4000가구)에 분양을 받을려고 생각했습니다.

현재 맞벌이를 하니까 33평이나 좀 무리를 하면 39평은 감당할 수 있을것 같아서요.

누구는 이사할 때 집을 사면되지 현재 분양가도 높은데
미리 분양을 받을 필요가 있겠느냐고 하는데 사실 저도 그러고 싶지만
집값이 또 언제 뛸지 모르고, 집살려고 모아둔 돈을 불리는 것고 만만치 않고 해서요.

성복동은 현재는 좀 교통이 불편하지만 대단지이고 2010년쯤 되면
좋을거라는 예측도 있구요.
또 하나 고민하고 있는 지역은 죽전지구의 현대3차 1단지(33평,올해6월입주)이나
아이파크(32평형,7월입주) 중 하나를 전세를 끼고 매입을 하는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 이유는 향후 성복동에 비해 자산가치나 발전 가능성이 훨씬 뛰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당연히 죽전지구내의 아파트가 성복동 보다는 가치가 있지만
제가 고민하것은 동일 평형이 약 1억원 정도 차이가 나고 얼마 차이가 나지 않지만
성복동 아파트(2007년말입주)아니고, (제 경우라면 약 3-4년은 전세를 주어야하므로)

그리고 가지고 있는 적금 다깨고 대출받고 해서
(성복동의 경우 기간을 두고 중도금을 내므로 금융비용부담이 없음)살 만큼이나
더 매입할 가치가 있는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제직장이 분당이고 향후 성복동도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많이 발전할 것이고 그러나 죽전지구라 할지라도 교통이 편하고 편의시설은
분당이나 판교를 이용할 수 있다고는 하나 교육은 행정구역이 다르므로
아무리 가깝더라도 별도움이 않되므로 성복동의 발전가치도 죽전지구
못지 않을거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고민 됩니다.

너무 두서없이 글을 쓴것 같습니다.

혹시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