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맨하탄에 월 스트리트가 없다면 지금의 맨하탄이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드디어 SIFC 착공에 따라 여의도가 아시아의 월스트리트를 품은 금융허브로 새롭게 발전하기 시작하는군요.
이어서 PARC1 까지 착공되면 금융허브의 큰 그림은 완성될 것이구요.
여의도공원은 맨하탄의 그랜드 Park과 너무나 비슷한 위치에 있어 더욱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여의도역과 지하도로 연결된다고하니 무역센타처럼 더욱더 편리한 각종 편의 시설이 더욱 첨단화되어 들어설 것입니다.
교통도 기존의 5호선과 9호선에이어 신안산선까지 들어오면 서울시내 어느곳도 대중 교통이용하기 편리하고 KTX 이용과 공항 접근성이 뛰어나 시간을 다투는 금융 산업 유치에 더없이 유리할 것이고 주민들도 편리한 교통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여의도의 큰 단점으로 지적되던 고급 호텔, 식당과 백화점의 부족 문제도 동시에 해결될 것입니다.
강북의 문화 공간에 대한 접근 편리성은 이미 확보되어 있지만 부족한 문화 공간도 확대될 것이고 공원에 대한 보다 편리하고 친근한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구요.
그동안 강남 개발에 몰려들던 자금들이 이제는 하나둘씩 여의도와 그 주변지역을 찾아들게 될 것이므로 영등포구와 마포구는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한 셈입니다.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5일 기공

[연합뉴스 TV 2006-06-05 18:47]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서울을 동북아 금융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여의도 `서울 국제금융센터(SIFC)' 건설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5일 이명박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의 옛 중소기업전시장(현재는 주차장) 1만여 평에 서울 국제금융센터를 조성하는 기공식을 열었다.

세계적인 금융.보험그룹 AIG와 손잡고 서울의 금융 중심지구인 여의도에 금융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물적 인프라를 마련하기로 한 것이다.

◆ 동북아 금융허브의 인프라 구축 = SIFC는 최고 54층짜리 오피스타워 등 오피스 건물 3개 동과 호텔 1개 동 등 최첨단 건물 4개 동으로 구성된다.

4개 건물을 잇는 지하 공간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복합 쇼핑몰, 고급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오피스 7만5천 평, 호텔 1만2천 평, 쇼핑몰 1만8천 평 등 전체 연면적이 15만평에 달하고 공사비도 1조4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시는 추산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시공사 선정이 끝나면 하반기 중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11∼2013년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SIFC 조성을 위해 지난해 8월 AIG와 개별임대계약을 체결했다.

부지를 서울시가 장기(99년) 임대하고 개발은 AIG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한편 자체 파이낸싱을 통해 담당한다.

토지 임대에 따른 임대료는 수익률에 따라 정하되 최소한 공시지가의 5%(연간 80억 원)로 하기로 했으며 임대 기간 뒤에는 건물.토지를 모두 서울시에 기부채납한다.

또 오피스 건물 3개 동은 최초 30년간 전체 면적의 93% 이상을 사무실로만 이용해야 한다.

◆ 어떻게 육성되나 = 시는 SIFC에 국제적 금융기업이나 컨설팅 회사, 법률 회사 등 금융 관련 서비스업체는 물론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 지역본부를 유치해 동북아 금융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여의도에 금융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계획은 향후 국제금융 산업을 서울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 백윤범 금융투자관은 "출산율 저하에 따른 경제활동 인구의 감소로 고부가가치 지식 기반 산업으로의 전환이 요청되고 수도권 집중 억제에 따른 제조업 중심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장기적으로 SIFC를 ▲뉴욕이나 런던의 글로벌 국제금융센터와 지역 금융시장을 연결하는 지역 국제금융센터 ▲금융파생상품 등 소수 금융상품을 특화한 특화금융센터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시는 SIFC 조성이 큰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부 용역 결과 SIFC 건설 과정에서 전국적으로 3만2천 명의 고용창출 효과, 2조5천억 원의 직접생산 효과가 있고 SIFC 운영에서도 연간 4천5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3천억 원의 생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

백윤범 투자관은 "세계적인 금융 기업의 아시아 본부를 SIFC에 유치하는 게 국제금융센터 성장의 지름길"이라며 "중앙정부 및 민간기업과 협조해 규제 완화, 외국인의 기업 활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