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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대운하가 완성되면 중복규제를 받고 있는 팔당상수원 지역의 규제가 획기적으로 풀릴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 됐다.

12월4일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반도 대운하정책과 경기도’토론회에서 추부길 대운하특별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한반도 대운하는 물길 복원사업”이라며 “유비쿼터스와 결합, 첨단 물류유통로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경기도민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부길 상임부위원장은 토론회에서 “대운하를 건설하면, 팔당상수원 규제의 80%를 해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병국 대운하 특별위원회 부본부장은 지금까지 잘못된 수질정책으로 수도권은 수질저하, 팔당권주민은 삶의 질 저하를 겪어왔다며 “대운하로 광주 경안천이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 임기내 가능한가?
추부길 상임부위원장과 강병국 부본부장은 "유권자들이 이명박 후보에게 대권을 맡긴다면 취임 즉시 특별법을 제정 해 대운하 사업을 즉각적으로 추진 할 것이며 환경적 문제 등에 타당성 검토 1년을 포함 해 5년 안에 대운하 사업의 큰 틀이 완성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시민단체 및 환경단체 반대여론 극복 대책은?
추부길 상임부위원장은 "청계천 하천 복구사업도 80%가 반대했었다"며 하지만 반대여론이 힘과 물리적 행동에 의한 의사표출보다는 합법적인 방법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운하는 콘크리트를 사용치 않기 때문에 생태계 위협도 없고 준설도 썩어가는 하천을 관리하는 취지에서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환경적 문제도 없다고 말했다.

*소요예산 및 재원충당 해법은 있는가?
강병국 부본부장은 "건교부에선 운하와 관련 해 약 18조3천억원이 소비 될 것이라는 조사결과를 내 놓았는데 대운하팀은 16~17조 정도로 보고있다며 이 재원은 골재를 채취 해 상당부분을 충당 할 수 있고 나머지 재원도 세금보다는 민자유치를 통해 추진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중첩규제 해제 가능한가?
상수원보호구역의 경우 80%정도는 해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광주시 중부 일대의 상수원보호구역은 상류지역의 취수장 4곳을 이전하면 해제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하건설 기술적 문제는 없는가?
GS건설 엄재석 부장은 경부대운하 사업의 최대 난공사로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조령터널 공사를 꼽고 폭 21m 높이 22m 길이 21.6km의 세계최장의 운하터널인데 현재의 기술 등을 고려하면 공사기간이 상당기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추부길 상임부위원장은 "조령터널은 사패산 터널 양쪽을 합해놓은 구묘로 TNB공법으로 건설시 산술적으로는 1년이 안걸리며 외국의 경우 1일 최소 50m의 공사진행 속도를 보였고 일본도 70~80m정도를 공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터널보다는 스카이라인으로 건설할 것이므로 공사기간 및 공법에는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