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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명품신도시 유치에 최선을 다하되 유치에 실패 할 경우 시 단독으로 100만평 규모의 주택개발에 나선다는 복안이 마련됐다.

27일 시는, "광주시는 환경관련 제약요인이 해소된다는 전제하에 지리적 여건 및 수도권의 개발압력을 고려할 때 강남대체 신도시 후보지로 손색이 없다"며 "따라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명품신도시 등 차기 신도시 유치를 위해 경기도의 인식전환 및 제도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명품신도시가 구체화 되는 싯점에서는 국회 및 지방의회 의원들과 협조 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규모 개발을 수반하는 신도시 유치가 어려울 경우 이와 관계없이 도시계획구역 내에 약 100만평 규모의 주택공급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한편, 그 동안의 신도시 유치 노력과 관련 시는 "중앙정부에 광주시로의 신도시 유치 필요성과 우수한 입지환경을 인지시키기 위해 신도시 유치건의 등 공식, 비공식 채널을 통해 유치노력을 경주했었다"며 "하지만 광주시에 적용되고 있는 각종 환경정책, 국토종합계획 및 광역도시계획 등 상위계획의 벽에 부딪혀 중앙정부의 인식을 바꾸기가 쉽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또,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신도시 계획은 극도의 보안 속에서 이뤄지고 있고 권한 자체가 중앙정부에 있기 때문에 광주시가 공식적인 유치활동을 벌이는데는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k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