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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 물론 쌍동역 말고 현재도 많이 있습니다.
그 많은 역중에서 전철역만 있고 상권이나 사람사는 곳이 적은 허허벌판은 과연 몇군데나 될련지 반문하고 싶네요.
제 경험상 처음엔 허허벌판에 전철역 하나 떨렁 있는 순간이 존재하긴 합니다. 대부분 전철역들은(서울시내 제외) 공사진행 및 기득권세력의 다툼때문에 현재 번잡한 곳에서 약간 비켜나간 곳에 들어설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그러나  국가에서도 밑지는 장사는 안하려고 합니다(물론 맨날 적자재정이긴 하지만)..
다시 말해서 전철탈 사람도 없는 유령지역에 전철역 하나만 몇년이고 방치하지는 않을것이란 얘기죠..
전철관련 재료는 반드시 완공되어야만 주변 아파트 가격을 끌어 올리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개 착공시점에 한번 오르고, 어느정도 사업진척이 진행되면 꾸준히 오르다가 전철역사가 지어지기 시작하면 또 오르고...이런식으로 단계 단계 오르는 것이지요.
윗분의 글을 보면 맞는 얘기도 있지만, 결국엔 현재의 현상과 관점에서만 판단이 머문듯 싶어서 반론을 합니다.
물론 저역시도 신이 아닌 이상 향후 몇년뒤의 상황을 쪽집게처럼 알지 못하죠...그건 누구나 마차가지겠구요.
단지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진행상황들을 고려하여 추측을하고 거기에 확신이 서면 일종의 투자를 하는 것일뿐이죠..
누구말이 맞는지는 그때가봐야 알것이라는게 정답이겠죠.
또 윗글을 보면 은행, 학교 등의 편의시설을 얘기하셨는데...
그것도 결국은 현재의 관점이 미래에도 계속 적용될것이라는 논리상에서만 해당되는 얘기인듯 싶네요.
전철역이 들어서면 본전을 뽑기 위해서라도 주변지역을 개발하고 각종 규제를 풀것이며, 개발이 진행되기 시작하면 당연히 은행, 학교 등등 편의시설 금방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당분간 개발이 제한되는 것도 좋을 수도 있습니다. 괜히 지금부터 난개발이되어 특히 광주에는 허름한 영세공장 및 창고들이 굉장히 많은데 이런것들로 뒤덮여질 바에는 나중에 행정인프라가 갖춰지고 전철이나 자동차전용도로 완공과 같은 호재가 생길때까지 현상황으로 있는것도 나쁘지는 않는것 같네요.
개발이 안되면 웰빙분위기 낼 수 있어서 좋고, 개발이 되면 생활편하고 집값 올라서 좋구...
물론 윗분이 얘기한것처럼 계속 전철역만 떨렁 있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제말이 틀리겠지만...
암튼 판단은 개인이 하는것입니다.
윗분의 예상이 맞는지, 제말이 맞는지는 이글들을 읽는 개개인의 판단에 의해서만 선택되어지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동광, 대림(2007년 입주예정), 롯대, 벽산, 대주아파트를 합치면 현재에도 3000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 거의가 입주한지 1년여정도 지난 (동광이나, 대림은 훨씬 새아파트) 새아파트 들이지요. 지금도 주민들이 힘을 모아서 많은 민원제기등을 통해 과제들을 한가지씩 풀어나가면서 점점 좋아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