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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동 푸르지오 구입을 생각했습니다

처음에는 33평형을 생각했는데 생각을 접었습니다
우선 물량이 많고 거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치가 과대평가 되지않았는가하는 생각이들더군요

그래서 조금무리해서 41평을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아내가 부동산학과를 나온 관계로 친구들에게 모두 전화를 돌렸습니다
한 절반정도는 긍정적인 반응이더군요
물론 단순투자가아닌 최소 5년이상 거주를 한다는 우리 입장때문이었을 겁니다

그러다가 아파트 재건축을 추진하는 친구에게 들은 한마디 때문에 접었습니다

분양후 입주시기에 매물이 10%전후 이상이면 입주후 상승세가 아닌 하향곡선을 가지는 것이 보통이라고 하더군요

입주시 하향하여 10%로 이상 떨어지게 되면 특별한 호재가 없는한 5년정도의 시간이 걸리거나 아니면 회복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현재 길음동 전체의 아파트 매물은 인터넷상에만 약 60%정도 됩니다
과연 2~4월사이 대우와 대림아파트를 구매하는 실 수요자가 1200여세대이상이 될까요???

또한 왜 근처의 아파트들은 매물이 쏫아지고 있는 것일까요???

분양권가지고 계신분들은 프리미엄을 생각하며 중도금을 매꾸시느랄 허리가 휘실텐데...

다녀보세요 근처 부동산에 이미 33평 대우는 분양가에 나온 매물도 있답니다

그런데 아직 프리미엄 1억이상 붙이고 버티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근처 2003년 입주 아파트의 매물을 보세요
2년간 전세놓아 버티다 내어놓으시는것 아닌가요???

현재 대우 41평 전세가가 최소13000정도 하더군요(정말싸군요)
저같으면 안들어 갑니다

새아파트고 좋지만.... 2년후 주인이 어떻게 할줄 알고 들어 갑니까???

또한 앞으로 래미안 입주도 1년여 남았고....
하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이 좀 많더군요

아마 속들만 타실겁니다


마을버스타고 지하철 갈아타며 출퇴근 할것인가 아님 출퇴근시간 성북구를 빠져나오는데 30분이상 들이며 자가용을 탈것인가의 선택만이 남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