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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에 매입하여 여름에 미주파스텔에 입주하는 맘입니다.
가구수가 작아서인지 미주에 대한 글이 별로 없었는데 님의 글을보고
반가운 마음에 몇자 적습니다.

저도 궁금한 점이 많은데 살고 계시는분이 글을 별로 안 남기시더라구요.층간 소음문제가 워낙 심각하다보니 저도 가장 궁금한 점입니다.지금살고 있는 반포한양의 경우는 우리 아이가 눈만 뜨면 뛰어다니는데도 인터폰 한번 온적이 없어서 안심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관리비는 어느정도 나오는지도 궁금하구요.
세대수가 작으면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미주파스텔을 선택한 이유는 님과 비슷합니다.
학교가 바로앞이라서 좋고, 새아파트이면서 잠원동에서는
비교적 저렴하지요.개별난방인점도 마음에 들고요...
특히, 학교가 앞에 있어서 저희집 베란다에서보면 시야가 틔여있어서 좋더라구요. 멀리 신사동도 보이더군요.
지금 살고 있는 세입자의 얘기로는 집이 참 따뜻하구요(이것 참 중요합니다. 올겨울 추운날은 밤에 자는데 코끝이 찡하더군요. 너무 추워서요^^;)주차도 지하 2층까지 있어서 별 어려움이 없다고 하네요.
직접 살고 있지 않아서 큰 도움이 안되지요?

사실 잠원동은 어느곳이나 역세권이고 아파트 밀집지역이라서
생활의 편리성은 각 아파트마다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해요.
동아나 청구 아파트만큼 인기있는 아파트는 아니지만 깨끗하고
실수요자에게는 괜찮은 아파트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파트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살아야겠죠.
나중에 좋은 이웃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