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혹시 주식 하시지요?
주식에 호재가 생겨 그 가치에 맞게 오를때 딱 고만치만 오르던가요?
더올랐다가 상승한 가치만큼 가지요?
그리고 숨고르기 하면서 제자리 찾아가지요.
그게 거짓 정보였다면 제자리로 가는 것은 당연하고요.
또 주식이란 놈은 호재도 상승재료지만 희소성도 재료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주식이 희소성이 있다고 다 재료가 아닌 것처럼

아파트도 좋은 동네는 희소성에 재료까지 합쳐지면서 오르게 마련이죠.
전 2000년에 목동에 입성을 했지요.
그 당시는 지금의 1/3~1/4 가격이었지요.
그 때도 목동아파트는 결코 싼가격이 아니었습니다.

주식시장이 상승기에 모든 주식이 오르는 것처럼
부동산시장도 상승기(2005년초?)엔 모든 아파트가 올랐습니다.
상승률에는 차이가 있으나 하자 있지가 않는 이상 다 올랐지요?

주식시장은 상승기 후반에 차별화 과정을 거칩니다.
역시 부동산도 마찬가지지요.
어느 분이 지적하셨듯이 택지지구와 비택지지구
낡은 아파트와 새아파트, 가치있는 아파트와 없는 아파트 등
차별화의 과정을 거칠 겁니다(이미 진행중).

2만세대가 넘는 목동단지가 거품이라고 생각하면 아마도 오래전에 목동에 입성한 사람들은 죄다 나가려고 안달이겠지요.

중간에 처분하고 나간사람은 목동을 본인이 판단한 만큼의 가치에 올랐다고 생각했기에 나갔을 것이고,
남아 있는 사람은 교육문제를 포함해서 앞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서 남아 있는 사람들일텝니다.

요즘 같은 무더위에 강북의 아파트 단지 한번 가보시고
그리고 목동을 가보시지요.
그리고 반드시 근처 제일 높은 층에 올라가서 목동 전체를 보세요.
(가능하다면 비행기를 타고 김포에 내릴때 보시든지)

지금의 조정은 아주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처음 목동을 평가하고 입성할때 예상했던 가격(생각보다 조금 더 오름)에 왔습니다. 이제는 쉴때죠.
문제는 얼마간 쉬면 다시 또 오를수 밖에 없다는 게 문제지요.
시간나시면 통계청이나 건교부 자료도 보시고 거꾸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참여정권에 들어와서 서울에 공급된 아파트를 보시면 답이 나올겁니다.
버블7의 아파트값이 지금까지 재료로 올랐다면 이제는 희소성으로 오를 겁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주택 자가보유율 보셨지요?
서울시내 소득차이 최근 몇년 사이 더 벌어진거 보셨지요?

대출금리를 논하는 데 대출금리가 얼마까지 오를 것 같습니까?
7% 넘을까요? 그거 넘기면 서민들 죽어납니다.

7%로 올리면 시위할 사람은 서민들입니다.
IMF 시절 살인적인 대출금리 15%를 기억하시는지요?
있는 사람들은 그 금리를 즐겼습니다.

나눠먹을 파이를 키울 생각은 안하고 작은 파이를 나눠먹기에 바쁜 현 정권의 정책을 아직도 옹호하신가 보네,,,,,??
파이가 커져야 서민들한테 돌아오는 파이도 커지는 법이죠.
있는 사람이 자기보다 큰 파이 가져간다고 입 튀어 나와서 어떻게 좀 해보려고 하는....??

인정하고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