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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이 시행사를 운영하고 있슴다...
현재 얼마 전 기사처럼 '시행사'가 올스톱될 예정에 있다고 합니다.
왜냐면 분양가 상한제가 통과되면 시행사, 시공사 모두 이익이 날 수가 없어 공사를 할 수가 없답니다...
왜냐면 현재 상한제 내용을 보면 공시 지가의 90%를 은행이 대출해주는 상황이라고 해요... 공시 지가는 현 시세 보다 훨씬 낮게 책정이 되어있고 또 90% 대출이다보니 재력가가 아니면 시행을 할 수 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답니다.
현재 땅작업을 해서 수십억원을 들여놓은 시행사 역시 파산 직전에 이른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라네요...
문제는 참여 정부 이후, 오른 땅값이랍니다... 시공비가 높은 게 아니라 땅값이 너무 높다보니 분양가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거죠...
결국 3월초 분양가 상한제가 통과되면 해외 투자에 매진한 몇몇 기업 외에는 모두 손놓고 있거나 아니면 문을 닫아야할 실정이랍니다.
한 건도 할 수가 없다네요....
결국 건설 회사 부도가 줄을 이을 수 밖에 없다네요. 특히 중소 건설회사겠죠.
저도 이런 사정을 몰랐을 땐 분양가 상한제가 통과되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우~ 그럴 경우 1-2년 후에 주택 공급이 한 자리수에 머물러 폭등이 예상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집을 안 산 서민들은 그 때는 정말 집을 살 수 없는 지경이라죠...
물론 정부에서 그만큼 많이 공급하면 되겠지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공공택지 공급은 한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판단 잘 하셔서 이번 분양가 상한제 통과 여부를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한나라당을 저도 싫어하는 편인데,,, 건설사의 속내를 잘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무튼 통과되어도 1-2년 후에 닥칠 재앙이 무섭고,
통과 되지 못하면 또 그 나름대로 상승장이 펼쳐질 것 같고,,,
이래저래 집없는 서민들만 참 괴로울 듯 합니다.